전북·강원특별자치도, 상생 워크숍 강원서 가져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5-22 17: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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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은 재정, 강원은 이민 중심 국회세미나 열기로 합의
▲ 전북·강원특별자치도, 상생 워크숍 강원서 가져

[뉴스스텝] 전북특별자치도는 22일부터 23일까지 양일간 강원도 홍천에서 입법단계 연대 및 공동과제 연구 등에 나서고자 합동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워크숍에는 박현규 전북특별자치도추진단장, 김상영 강원특별자치추진단장을 비롯해 관계 공무원과 전북연구원·강원연구원 연구진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워크숍은 전북자치도에서 환경적 요소와 제도개선 과제 등이 유사한 강원자치도와 공통된 현안 해결을 위한 입법 절차 과정에서 연대를 강화하려는 취지에서 출발했다.

‘특별자치도 추진 현황 및 주요 특례’를 주제로 각 도의 담당과장의 발표가 이어졌고, 특별자치도 추진 경과와 특징, 그리고 특례를 중심으로 차이점과 공통점을 제시하며 공감대를 이끌어 냈다.
특히, 재정·조직 등의 자치분야, 더 큰 확장이 필요한 이민과 산지 분야 등은 향후 특별자치도의 성공 기반에 필수적인 과제로서 인식을 같이했다.

이날 전북자치도는 자치분권 실현을 위한 안정적 재정확보 중요성을 강조하며 보통교부세 보정 등 재정특례 확보를 위해 강원의 협조를 요청했다. 또한, 제22대 국회 가동 이후 양 지역 국회의원과의 긴밀한 소통을 위한 공동간담회 개최를 제안하기도 했다.

더불어 연구원들의 ‘공동 아젠다 제안 및 연구 방안’ 발표가 이어졌으며, 양 연구원은 공동 협력이 필요한 과제를 제시하고 공론화는 물론 논리 보강 과정을 통해 지역뿐만 아니라 중앙‧정치권의 관심을 이끌어내는 등 입법활동을 측면 지원하기로 했다.

박현규 전북특별자치도 추진단장은 “전북과 강원이 출범시기, 특별법 개정 추진 등이 비슷한 상황으로 지방분권 강화와 도민 복리 증진이라는 공통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긴밀한 연대가 필요하다”며, “강원과 공동연구, 세미나, 협약체결 등 협력 활동을 통해 한 목소리를 키워나가겠다”고 밝혔다.

다음날인 23일에는 원주의 테크노파크 현장을 방문해 강원특별자치도의 미래 첨단산업 육성계획과 추진 현황에 대한 설명을 청취하며 양 도는 각 지역의 맞춤형 특례가 개발되는데 지원과 협력을 이어가기로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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