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창업자 키운다… 창업공간‘팹랩제주’연중 무료 운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1-24 17: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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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프린터, 레이저커터 등 5개 분야 디지털장비 활용 교육 지원
▲ 예비창업자 키운다… 창업공간‘팹랩제주’연중 무료 운영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는 청년, 대학생, 일반인 등 예비 창업자들이 아이디어 창업 전문 교육과정을 통해 창업을 구체화할 수 있도록 창업공간인 ‘팹랩제주’를 연중 무료로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팹랩(Fab Lab)은 제작실험실의 약자로 3D프린터, 레이저 커터 등 디지털 장비를 구비해 아이디어를 실험하고 구현하는 공간을 일컫는다.

‘탐나는 디지털 창작소’ 운영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전문적인 지식이 없어도 소정의 교육과정을 이수하면 3D프린터 등 디지털 장비를 활용해 자신의 아이디어를 상품으로 개발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도록 지원하고 있다.

3D프린터, 레이저커터 등 총 5개 분야의 디지털장비 정규교육을 운영하고 있으며 장비 사용법을 익히고 소재를 가공하는 등 제작 입문과정을 주로 다룬다.

또한 코딩 교육(아두이노), 업사이클링 교육 등 제주의 변화하는 환경과 지식산업시대에 대처하려는 지역 창업자들을 위한 흥미로운 교육도 병행하고 있다.

디지털 장비를 이용해 아이디어를 시제품으로 구현해보고, 협업활동을 통해 지역 내 창업분위기를 조성하는 창업공방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팹랩제주에서는 누구나 자유롭게 장비사용 및 교육을 받을 수 있으며, 연중 무료로 상시 운영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 팹랩제주를 통해 240명이 교육을 수료했으며, 시제품 제작비 부담을 덜고 아이디어는 마음껏 현실화할 수 있는 이점이 있어 예비 창업자들의 호응이 높다.

김인영 제주도 경제활력국장은 “팹랩제주는 민선8기 공약사업인 청년창업 생태계 활성화 환경 조성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라며 “창업 교육뿐만 아니라 창업컨설팅 등을 통해 예비 창업자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의 창업 분위기 조성과 경제 활성화를 도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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