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학교 영양교사 300여 명 대상 '지역 우수농산물 이해 교육' 마쳐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06 17: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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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농산물로 더 안전한 학교급식, 3일간 교육 성료
▲ 대전시, 학교 영양교사 300여 명 대상 '지역 우수농산물 이해 교육' 마쳐

[뉴스스텝] 대전시는 7월 1일부터 3회에 걸쳐 옛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초·중·고 및 특수학교 영양교사 313명을 대상으로 ‘우리 농산물 이해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역 우수농산물과 인증제도(GAP 등)에 대한 이해를 높여, 안전한 학교급식 제공과 지역 농산물 소비 확대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교육은 ▲우리 농산물의 중요성과 시대별 농업 변화 ▲친환경과 GAP의 차이점 ▲농산물 인증제도 개요 및 기준 ▲대전 농산물 공동브랜드 ‘대전팜’ 소개 등 실질적이고 폭넓은 내용으로 구성됐다.

강의는 농생명정책과 농축산육성팀장을 비롯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관계자와 농림축산식품부 사무관 등 전문 강사진이 맡아 심도 있게 진행했다. 특히 인증 제도에 대한 홍보영상과 퀴즈 이벤트도 함께 진행되어 교육에 활기를 더하고, 참여자들의 높은 호응을 이끌어 냈다.

영양교사로 참석한 한 교사는 “지역 우수농산물 인증 제도에 대해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였다”라며 “앞으로 학교급식에 지역 농산물을 더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 다른 참석자는 “대전팜처럼 지역 농산물 브랜드에 대해 배울 수 있어 유익했다”라며 “아이들에게 더 안전하고 건강한 급식을 제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라고 말했다.

박영철 대전시 녹지농생명국장은 “이번 교육을 계기로 우리 농산물을 더욱 잘 알고 믿을 수 있는 급식을 통해 아이들의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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