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2024년 상반기 거주외국인 대상 한국어교실 종강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6-23 17:15:36
  • -
  • +
  • 인쇄
포항시 거주 외국인 대상 무료 한국어교실 종강 행사 개최
▲ 지난 3월 개강한 ‘2024년도 상반기 거주 외국인을 위한 무료 한국어교실’을 최근 성황리에 종강했다.

[뉴스스텝] 포항시는 한국어 학습에 대한 거주 외국인들의 꾸준한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3월 개강한 ‘2024년도 상반기 거주 외국인을 위한 무료 한국어교실’을 최근 성황리에 종강했다.

2024년 상반기 한국어 교실은 남아프리카, 독일, 미국, 베트남, 중국 등 10여 개국 국적의 수강생들로 이루어졌다. 한국어교실은 주 2회 초급, 중급과정으로 나뉘어 운영됐으며 최종 80% 이상의 높은 출석률을 보인 25명의 학생이 전 과정을 이수하고 수료증을 받았다.

종강 행사는 한국어 강좌 강사 소감, 수료증 수여 및 사진 촬영, 선물 증정 등의 순서로 진행됐으며, 특히 개개인별 직접 수료증을 받고 기념사진을 찍으며 수강생들 모두가 행복한 마무리를 함께했다.

박영애 한국어교실 중급과정 강사는 “중급과정 수강생들의 다양한 국적과 학적, 한국어 능력을 고려해 활발한 상호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수업을 진행한 점이 특히 수강생들의 흥미와 한국어 학습에 동기부여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수강생들은 한국어수업을 통해 한국어 실력이 많이 늘어서 감사함을 전하며, 일부는 하반기에도 수업을 계속 수강할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박상진 포항시 컨벤션관광산업과장은 “한국어교실 운영이 지역 내 거주 외국인들의 일상 생활에 도움이 되어, 한국어 습득을 통해 안정적으로 포항시에 정착해 살아갈 수 있길 바란다. 앞으로도 더욱 효과적인 수업 운영을 통해 수강생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포항시 한국어교실은 2011년부터 매 반기별로 포항시 거주 외국인 주민 대상 무료 배움의 장을 제공하고 있다. 한국어 교실은 거주 외국인들의 언어 불편 해소로 포항 생활 적응 및 시민들과 이질감 해소 등 지역사회 통합에 그 목적을 두고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2025학년도 영양교육지원청부설 영재교육원 수료식 개최

[뉴스스텝] 경상북도영양교육지원청 부설 영재교육원은 12월 5일 영양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2025학년도 영양교육지원청부설 영재교육원 수료식’을 개최했다. 수료식에는 초등 인문반, 초등 창의융합반 학생들과 20여 명의 학부모, 지도강사가 참여하여, 학생들이 그동안 학습한 내용을 볼 수 있도록 전시회를 열고, 이를 바탕으로 산출물을 발표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학부모들은 학생들의 성장과 발전을 지켜보며

부산 북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올 한 해 성과보고회 열어

[뉴스스텝] 부산 북구는 지난 3일, 2025년 북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성과보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성과보고회는 청소년 보호 유공자 표창 수여를 시작으로 2025년 사업 운영실적과 2026년 계획 및 우수사례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보고회는 북구의 청소년 지원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하며, 연계 기관과 결속을 다지는 뜻깊은 자리였다.구청장 표창을 받은 정서지원 사업 멘토

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장 “유성의 겨울 밝히는 신호탄이 되길”

[뉴스스텝] 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장은 5일 유림공원(유성구 봉명동)에서 개최된 2025 유성온천 크리스마스축제 점등식에 참석해 시민들과 함께 축제의 성공적 개최와 대전의 행복을 소망하며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이번 행사는 지역을 대표하는 단체·기관장,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점등 예배를 시작으로 캐롤 공연, 주요내빈 축사, 점등식 순으로 진행됐고, 트리, 캔들 등 크리스마스 마켓과 회전목마, 겨울 간식거리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