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다중이용시설 등에 자동심장충격기 설치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5-07 17:10:39
  • -
  • +
  • 인쇄
포로수용소 유적공원 등 4개소에 자동심장충격기 설치
▲ 거제시, 다중이용시설 등에 자동심장충격기

[뉴스스텝] 자동심장충격기(AED)는 심장정지가 발생한 환자의 가슴에 전기 패드를 부착해 매우 짧은 순간에 일정량의 전기충격을 가함으로써 심장리듬을 정상적으로 회복시키는 응급장비로, 사용법만 익히면 쉽게 사용할 수 있다.

거제시보건소는 심정지 등 응급상황 발생 시 누구나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포로수용소 유적공원, 거제시체육관, 조선해양문화관, 장승포동 주민센터 총 4곳에 자동심장충격기(AED)를 설치했다.

장승포동 주민센터에는 24시간 누구든지 이용할 수 있는 장소로 신규 설치했으며, 그 외 3곳은 자동심장충격기의 내구연한이 만료되어 교체 설치했다.

또한 필요한 사람들이 신속히 이용할 수 있도록 설치 안내표시와 유도 안내판도 부착하여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했다.

구비의무시설과 그 외 시설 모두 포함하여 거제시에 설치된 약 350대의 자동심장충격기 위치는 응급의료포털과 응급의료정보제공
앱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김미경 감염관리과장은 “응급상황은 언제든 우리 주변에서 발생할 수 있다.”며 “자동심장충격기 위치와 사용법을 미리 익혀 결정적인 순간에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4분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포항시 북구보건소, 업무 시상금 기부로 ‘따뜻한 나눔’ 실천

[뉴스스텝] 포항시 북구보건소 건강관리과(과장 및 직원 일동)가 23일,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열매)에 성금 100만 원을 기탁하며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섰다.이번 성금은 북구보건소 건강관리과 직원들이 올해 각종 업무 평가에서 거둔 우수한 성과로 받은 시상금의 일부를 자발적으로 모아 마련한 것으로, 지역 내 취약계층과 복지 사각지대 이웃을 돕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함인석 북구보건소장은 “직원들

포항시, 환경교육 거점 조성을 위한 교육 체험 전시물 설계 중간 점검

[뉴스스텝] 포항시는 23일 의회동 드림스타트 회의실에서 포항환경학교 유아기후환경교육관 교육체험 전시물 설계 및 제작설치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이번 보고회는 환경교육 관련 부서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으며 교육 대상별 수준을 고려한 체험형 전시 구성,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 인식 제고를 위한 콘텐츠 방향, 공간 활용의 효율성 등에 대해 폭넓은 논의가 이뤄졌다.포항시는 기존 (구)신광분교에서

포항시, 행안부 ‘공유재산 총조사 평가’ 우수 지자체 선정… 특교세 3천만 원 확보

[뉴스스텝] 포항시는 지난 22일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지방자치단체 공유재산 총조사 평가’에서 우수지자체로 선정돼 우수상을 수상하고, 인센티브로 특별교부세 3천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평가는 공유재산 총조사 사업의 정비 실적과 자산 관리 효율성을 종합적으로 심사했다.포항시는 지난 6월 총조사를 완료하며 재산등재 누락, 미등기, 정보 오류 등 총 1만 8천여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