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의회, 제258회 임시회 폐회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2-05 17: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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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대학교 ‘글로컬대학 30’ 사업 본지정 선정 촉구 결의안 채택 [뉴스스텝] 김해시의회
▲ 김해시의회, 제258회 임시회 폐회

는 5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지난달 29일부터 8일간 개회된 제258회 임시회를 폐회했다.

제2차 본회의에서는 '김해시 주민조례발안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김해가야테마파크 관리 및 운영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등 의원발의 7건을 포함한 조례안 11건과 동의안 2건 등 총 14건의 안건을 의결했다.

안건처리에 앞서 의원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강영수 의원은 '장유4동의 분동, 지금 시작해야 늦지 않습니다', ▲박은희 의원은 '생림권역 낙동강 관광시설 활성화 추진을 위한 지원 건의', ▲이미애 의원은 '지역사회의 금연 환경조성을 위한 금연 성공 지원금 지급 건의', ▲허윤옥 의원은 '태극기 게양 활성화 방안 건의', ▲김진규 의원은 '김해시 공동주택 관리비 운영 실태 점검 및 적극적 행정지도 요청', ▲허수정 의원은 '김해시 주민자치, 미래를 이끌어가는 청년들의 참여가 필요합니다'등의 주제로 지역 현안에 대한 의견과 정책을 제시했다.

또한, 송유인 의원의 심도 있는 시정질문도 진행됐다.

송 의원은 '경전철 신설역사(삼계동) 추진'과 관련하여 경전철의 추진 배경과 필요성, 진행경과 및 용역결과에 대한 대응방향과 대책, 경전철 신설역사(삼계동) 재추진 의사 및 방식 등에 대해 질의했다.

이날 시의회는 김진일 의원이 대표발의한 '인제대학교‘글로컬대학 30’ 사업 본지정 선정 촉구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하고 관계기관에 전달키로 했다.

‘글로컬대학 30사업’은 지역 및 지역대학의 위기가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대학 안팎의 벽을 허물고, 지역사회와의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도모하고자 정부가 추진하는 사업이다. 2026년까지 지방대 30곳을 선정해 5년 동안 총 1,000억 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시의회가 채택한 결의안에는 ▲정부는 지역소멸과 지방대학 위기의 극복을 위해 지방대학의 중요함을 인식하고 적극 지원할 것 ▲교육부는 ‘글로컬대학 30’ 2차년도 사업선정 시 사립대학의 선정 비중을 확대하고, 국립대학 간 균형 있는 평가 기준을 마련·적용할 것 ▲경상남도는 부산·경남의 유일한 사립대 예비지정 대학이었던 인제대학교가 2차년도에 본지정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줄 것을 촉구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류명열 의장은 “임시회 기간 동안 조례안 및 일반 안건심의를 위해 애쓰신 동료의원들과 공직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올 한해도 시민들이 행복한 도시, 김해시가 될 수 있도록 모두가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김해시의회는 임시회 폐회 이후 본회의장에서 ‘2024 전국(장애인)체전과 동아시아 문화도시, 김해방문의 해’ 등이 적힌 피켓을 들고 김해시의 3대 메가이벤트의 성공개최를 응원하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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