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립박물관, 우리 문화유산 그리기 수상작 발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5-20 17: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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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회 우리 문화유산 그리기 한마당 성료 … 수상작 30명 발표
▲ 양산시립박물관, 우리 문화유산 그리기 수상작 발표

[뉴스스텝] 양산시립박물관은 지난 19일 박물관에서 제11회 우리 문화유산 그리기 한마당을 성황리에 개최하고 수상작 30명을 발표했다.

올해 11회째를 맞이한 우리 문화유산 그리기 한마당은 어린이들이 박물관에 전시된 유물을 관찰하고 창의적인 시각으로 그려봄으로써 우리 문화유산의 소중함과 지역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성장할 수 있도록 매년 개최하고 있다.

신청부터 120명의 참여인원이 마감되는 등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행사 당일에는 300여명의 가족들이 함께 박물관을 방문하여 5월 가정의 날의 분위기를 한껏 느꼈다. 또 전시된 유물들을 직접 가까이에서 보면서 상상력을 더해 자유롭게 작품을 완성했다.

완성된 작품을 대상으로 영예의 으뜸상은 고학년 부분 ‘미래에도 사랑받을 백자청화매조문병’ 제목으로 그림을 그린 심소율(물금초, 4학년) 학생에게, 저학년 부분은 ‘풍년기원’ 제목으로 분청사기 상형희준을 그린 하기랑(가양초, 3학년) 학생에게 돌아갔다.

심사위원들은 심사평을 통해 “이번 행사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지역의 고고문화에서 민속까지 양산의 다양한 자료를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을 것”이라며 “우리 유물이 가진 고유의 색감이나 곡선에서 느껴지는 아름다움도 충분히 이해하고 표현했다”고 높이 평가했다.

한편, 수상작은 5월 31일부터 박물관 2층 입구 회랑에서 일반에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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