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목 충북도의원, 메타버스산업 발전 및 도민 피해 예방 근거 마련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1-27 17:05:07
  • -
  • +
  • 인쇄
‘충청북도 가상융합산업 진흥 및 이용자 보호 조례안’상임위 통과
▲ 유재목 충북도의원, 메타버스산업 발전 및 도민 피해 예방 근거 마련

[뉴스스텝] 충북도의회 유재목 의원(옥천1)이 대표 발의한 ‘충청북도 가상융합산업 진흥 및 이용자 보호 조례안’이 27일 소관 상임위원회인 산업경제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은 올해 8월부터 시행된 ‘가상융합산업 진흥법’에서 위임한 내용을 기본 골자로 전국에서 두 번째로 제정되는 조례로서, 앞서 조례를 제정한 경기도와 비교해 메타버스 산업의 활성화뿐만 아니라, 이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이용자의 피해를 예방하고, 공공의 안녕을 저해하지 않도록 하는 데 주안점을 두었다.

주요 내용은 △가상융합산업 기본계획의 수립 △가상융합산업 진흥을 위한 연구‧협력‧교육, 인프라 구축, 전문인력 양성 등의 지원사업 △이용자 보호를 위한 사업 추진 제한 및 피해 예방 노력 △지‧학‧연 등의 협력 체계 구축 등이다.

유 의원은 “충북의 메타버스 산업 발전을 선도적으로 견인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고, 그로 인한 도민들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조치도 꼭 수반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오는 12월 11일 충북도의회 제422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 의결을 거쳐 시행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최신뉴스

경기도의회 윤충식 의원, 선착순 AI 지원은 '차별의 경기' 초래... 선심성 예산 지양해야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소속 윤충식 의원(국민의힘, 포천1)은 21일 ‘경기 청소년 AI 성장 바우처 사무의 공공기관 위탁 동의안’ 안건 심사를 통해, 경기도가 추진 중인 학생 대상 AI 지원 사업의 불공정성과 실효성 부재를 강도 높게 지적했다. 이날 윤 의원은 경기도가 중학교 2학년 학생 등을 대상으로 추진하려는 AI 활용 역량 강화 사업이 일부 대상에게만, 그것도 '선착순

경기도의회 박옥분 의원, 하천·계곡 지킴이 여성 지원자 86명 중 실제 선발 18명...“성인지 예산 무용지물”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박옥분 의원(더불어민주당, 수원2)은 21일 열린 2026년 본예산 심사 및 제3차 추가경정예산 심사에서 건설국과 건설본부를 대상으로 도민 생활안전 예산의 불투명한 감액, 성인지 예산 구조의 고착화, 지하안전 관리체계 부재 등을 집중적으로 지적했다.박 의원은 성인지 예산 분야와 관련해 “하천·계곡 지킴이의 여성 지원자는 86명(17.2%)이나 실제 선발은 18명(16.

경기도의회 박재용 의원, “복지예산이 경기 따라 흔들리는 ‘고무줄 예산’... 사회적 약자 기본권 침해 우려”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박재용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21일 열린 경기도의회 제387회 정례회 보건복지위원회 예산안 심의에서 2026년도 복지예산 편성과 관련해 노인·장애인 복지사업의 대규모 일몰 및 감액 문제, 추경 의존 구조, 복지예산의 불안정성을 강하게 지적하며 전면적인 재검토를 촉구했다.박재용 의원은 “복지국 총 예산은 증가했지만 노인·장애인 복지예산 점유율은 오히려 감소했다”며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