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재난현장 숨은 주역, 지역자율방재단 경연의 자리 마련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11-05 17:10:47
  • -
  • +
  • 인쇄
강원특별자치도 자율방재단연합회, 11월 4일 재난대응 방재기술 경연대회 개최
▲ 강원도 재난현장 숨은 주역, 지역자율방재단 경연의 자리 마련

[뉴스스텝] 강원특별자치도는 도내 지역자율방재단의 재난 대응 능력 강화 및 활성화를 위하여 11. 4 인제실내체육관에서 ‘재난대응 방재기술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지역자율방재단은 「자연재해대책법」에 근거하여 18개 시군에서 지역주민, 봉사단체, 방재 관련 업체 등으로 구성・운영되고 있으며, 위험지역 예찰 및 신고, 재난 발생 시 응급 복구, 이재민 구호 활동 등 재난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지난 7월 집중호우, 제6호 태풍 ‘카눈’ 등의 재난에 대비하여 취약지역 예찰, 배수구 퇴적물 제거, 수해 쓰레기 청소 등을 실시하여 피해 저감 및 신속한 복구에도 많은 보탬이 됐다.

이번 경연대회에서는 그동안 습득한 방재기술 역량을 평가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한편, 재난이 발생했을 때 시군 간 자율방재단의 원활한 협조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소통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올해로 6회를 맞는 이번 경연대회는 강원특별자치도 자율방재단연합회에서 주관하여 18개 시군 지역 자율방재단원 350여 명이 참여했으며 개회식, 경연대회, 화합의 시간, 폐회식 순으로 진행했다.

개회식에서는 지난 1년 간 지역 자율방재 역량 강화를 위해 힘쓴 18개 시군 단원들에게 지역 자율방재 역량 강화 유공 강원특별자치도지사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어서, 방재기술 경연대회에서는 모래마대 쌓기, 드론 운용, 심폐소생술 경연 등을 진행했다.

또한, 화합의 시간에는 번외경기 진행으로 모든 방재단원이 참여하여 화합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영상 축사를 통해 “지난 여름 집중호우・태풍에도 우리 도 자율방재단의 수고 덕분에 도민들이 무사할 수 있었으며, 앞으로 자율방재단 재난대응 역량강화를 위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감사의 뜻을 전하고, “이번 경연대회가 자율방재단이 함께 화합하고 한 단계 도약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광주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2025 청소년 마음건강 포럼’ 성료

[뉴스스텝] 광주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31일 광주시 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2025 청소년 마음건강 포럼’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포럼은 청소년 마음건강을 주제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시민이 함께 모여 ‘희망찬 변화, 행복도시 광주’ 실현을 위한 정책적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방세환 시장을 비롯해 아동·청소년 관계기관 관계자, 학부모, 청소년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진천군, 청년 톡톡(Talk Talk) 소통 릴레이 이어져

[뉴스스텝] 충북 진천군은 31일 백곡면 까망드리 카페에서 ‘땅에서 키운 꿈 하늘에 닿아보자’라는 주제로 세 번째 청년톡톡 소통 릴레이를 추진했다.이 자리에는 송기섭 진천군수와 진천군 4-H 연합회 회원, 액션그룹 10명이 참석해 청년이 바라보는 농업과 창업에 대한 현재와 미래 등에 대한 경험과 고민을 공유하며 상호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농업 생산에 종사하는 4-H 회원들은 농자재비 상승, 기후변화 등에

대전시, 제7회 뮤직토크쇼 스카이로드에서 낭만 음악회

[뉴스스텝] 유득원 대전시 행정부시장은 31일 중구 은행동 으능정이 스카이로드에서 열린 ‘뮤직토크쇼’에서 시민 700여 명과 가을밤의 정취를 만끽했다. 이날 대전 출신 7인조 팝žR&D 밴드 레베로프와 가수 정인이 함께했고, 유 부시장은 직접 객석과 소통하며 대전의 미래 비전을 소개했다. 유득원 행정부시장은“중구 은행동은 청년들이 많이 찾는 대전의 핫플레이스이자, 0시 축제 등을 통해 세계가 주목하는 문화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