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충남도립대 총장배 테니스 및 배드민턴대회 성료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6-02 17:06:10
  • -
  • +
  • 인쇄
충청권 중‧고교 교원 간 정보교류 등 친목 도모…중고교 교원 화합과 소통의 장 마련
▲ 테니스 및 배드민턴 대회

[뉴스스텝] 충남도립대학교(총장 김용찬)는 1일 대학 및 청양 테니스코트에서 2024년 제13회 총장배 테니스 및 제2회 배드민턴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대학-충청권 중·고교’ 간 정보교류와 친목을 도모하고, 대학 브랜드를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충청권 중·고교 교원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뽐내며 더욱 화합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테니스 경기는 충청권 중·고교 교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페어 조건에 따라 1부와 2부로 진행됐다.

경합 결과, 1부 리그는 우송고 김정래, 용문중 김연규 교원팀이 우승했다. 준우승은 도시과학고 이병득, 마이스터고 최덕기 교원이 차지했다. 3위는 보령중 권순대, 정산중 조갑식, 해양과학고 남종수, 공주고 김영정 교원이 공동으로 트로피를 들었다.

2부 리그는 우송고 정재영, 동화중 임홍빈 교원이 우승했다. 준우승은 천안신당고 유재인·정성립 교원이 차지했다.

배드민턴 경기는 충청권 중·고교 교원 150여 명이 참석, A·B,C·D급 남녀복식으로 진행됐다. 특이점은 단순히 교원만 참석한 것이 아닌, ‘교원-사제’ 간 출전을 허용하면서 학생과 교원이 한 팀을 이룬 팀이 눈에 띄었다.

경기 결과, 남자복식 A·B급에서는 천안제일고 최준홍, 임도균교원팀이, C급은 천안공고 강용주, 권형준 교원팀이, D1급은 지족고 이태현, 이진만 교원팀이, 교원D2급은 천안불무중 김민석, 조진구 교원팀이 우승했다.

사제간 팀을 이뤄 출전한 사제D급에서는 천안신당고 조영욱, 김형규 팀이 우승했다.

여자복식 A급에서는 천안여고 서영주, 선은정 교원팀이, C급은 논산여자고 전지나, 송윤 교원팀이, D급은 천안중앙고 최유나, 이강희 교원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충남도립대는 앞서 개회식을 통해 대학 교수와 중·고교 교원과 소통의 시간을 갖고, 입시 홍보에 만전을 기했다.

각 학과에서는 학과 특성에 맞는 푸짐한 경품을 마련, ‘교수-선생님’ 간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김용찬 총장은 “테니스는 육체적으로는 물론 정신적으로, 다양한 전략을 구사하여 재미까지 즐길 수 있는 스포츠이다”라며 “체육활동을 통한 대학 홍보와 이미지 제고 등 상호 교류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도립대 총장배 테니스대회는 지난 2006년 청양, 보령 등 지역이 참가한 제1회 대회를 시작으로 충남에 이어 충청권으로 대상을 확대하며 충청권 교원 화합의 무대로 자리매김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영천시, ‘청렴 바이브(VIBE)’ 행사 성료

[뉴스스텝] 영천시는 지난 9일 시민회관에서 ‘2025년 청렴문화주간’의 메인 프로그램인 ‘청렴 바이브(VIBE)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이번 행사는 500여 명의 직원과 청렴시민감사관이 참석해 청렴의 가치와 세대 간 소통의 의미를 함께 나누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식전 이벤트에서는 청렴 다트게임, 청렴나무 메시지 작성, 부서별 청렴과제 영상 상영으로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와 실천 의지를 이끌어냈다. 행사

순천시, 원도심 ‘애니메이션·웹툰 클러스터’ 제막…콘텐츠산업 도시로 도약

[뉴스스텝] 순천시는 10일 글로벌 웹툰 허브센터에서 입주기업 대표, 지역관련 학과 교수 및 학생, 원도심 건축주 대표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원도심 애니메이션·웹툰 클러스터 입주기업 환영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원도심에 새롭게 둥지를 튼 기업들을 환영하고, 기업 간 교류와 협력을 통해 문화콘텐츠 산업 생태계 조성의 본격적인 출발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행사는 ‘콘텐츠산업이 순천에 펼쳐

옹진군 “9월 1차 클린업데이” 소야리에 떠밀려온 해안 쓰레기 수거 활동

[뉴스스텝] 옹진군 덕적면은 지난 10일 덕적면 소야리 언사너머 해변에서 클린업데이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이번 클린업데이에는 면사무소 직원, 이장단, 주민자치회원, 각종 단체 등 약 20여 명이 참여해 바닷가에 떠밀려온 각종 해안쓰레기를 청소 했다.해마다 만조시에 소야리 언사너머 해변은 많은 양의 해안쓰레기가 쌓이는 곳으로 다른 곳에 비해 두배 세배의 사람손길을 필요로 하는 곳이다.덕적면장은“오늘 행사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