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한전, 장애인체육 선수 취업 지원 나선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2-05 17: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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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 지원 업무협약…일자리 창출·체육활동 지원 앞장
▲ 이상갑 광주광역시 문화경제부시장이 5일 오후 한국전력공사 회의실에서 명창환 전라남도 행정부지사, 안중은 한국전력공사 경영관리본부장, 송준섭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광주지역본부장과 ‘공공기관 장애인선수 채용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명창환 전라남도 행정부지사, 안중은 한국전력공사 경영관리본부장, 이상갑 광주광역시 문화경제부시장, 송준섭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광주지역본부장)

[뉴스스텝] 광주광역시장애인체육회와 한국전력공사가 장애인체육 선수 취업 지원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광주광역시는 광주시장애인체육회, 한국전력공사 등과 함께 5일 오후 공사 회의실에서 ‘장애인체육 선수 취업 지원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상갑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 안중은 한국전력공사 경영관리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이들 기관은 ▲장애인체육선수 고용 증진 및 체육활동 지원 ▲훈련‧대회 참가 등 장애인체육 진흥 ▲장애인체육 선수 고용 지원을 통한 장애인 일자리 창출 등에 나선다.

협약에 앞서 한국전력공사는 지난 1월23일 광주장애인체육회 선수 29명과 전남장애인체육회 선수 30명을 우선 채용했으며, 앞으로 한국전력공사 자회사 등을 통해 장애인체육 선수 취업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로써 광주시장애인체육회 소속 선수 총 80명(전남대학교 산학협력단 14, 한전KPS 21, 한국알프스 8, 한국광기술원 3, 조선대학교 산학협력단 5, 한국전력공사 29)이 취업했다.

광주시장애인체육회는 앞으로 공공기관과 연계, 안정적인 훈련 환경 조성을 통한 장애인체육 경쟁력 강화에 힘쓸 예정이다.

이상갑 문화경제부시장은 “광주 장애인체육 선수의 안정적 일자리 창출을 위해 한국전력공사와 뜻을 함께해 기쁘다”며 “올해에도 지역 내 공공‧민간기업과 협업을 통한 장애인체육 선수 채용 확대 등 광주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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