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캄보디아 대사 강원도교육청 방문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5-26 17:15:28
  • -
  • +
  • 인쇄
“강원도 다문화교육 전반에 대한 의견 나눔”
▲ 주한 캄보디아 대사 강원도교육청 방문

[뉴스스텝] 강원도교육청은 26일 찌릉 보톰랑세이 주한 캄보디아 대사가 방문하여 신경호 교육감과 강원도교육청의 다문화교육 전반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고 밝혔다.

찌릉 보톰랑세이 주한 캄보디아 대사는 “강원도 내 캄보디아 다문화가정 학생의 수가 360명 정도로 알고 있다”라며, “최근 캄보디아 다문화가정 학생이 점차 늘고 있는 만큼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신경호 교육감은 “다문화가정 자녀 수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강원도에서 누구도 소외되지 않도록 학생 개인뿐만 아니라 가정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라며, “특히 앞으로 다문화교육을 세계시민교육으로 확대할 계획이 있는 만큼 캄보디아와의 국제교류 등에도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2022년 기준 강원도 내 초․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다문화가정 학생은 전년 대비 1.4% 증가한 총 4,996명으로, 각급 학교에 재학 중인 다문화가정 자녀 수는 해마다 증가하여 전체 학생 대비 3.4%로 전국 평균 3.2%를 웃돌며, 앞으로도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강원도교육청은 존중과 상생을 위한 다문화교육 실현을 위해 △학교 구성원의 다문화 감수성 제고를 위한 다문화교육 지원 △다문화 학생 맞춤형 교육 지원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성숙한 교육환경 구축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아산시, 신정호정원, 야간경관 조성사업으로 새로워진다

[뉴스스텝] 아산시가 충청남도 제1호 지방정원인 신정호정원을 ‘빛의 정원’으로 새롭게 탈바꿈한다.시는 지난 14일 2026년 9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신정호정원 야간경관 조성사업을 위한 디자인 및 실시설계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이번 사업은 신정호 일원(아산시 신정로 616) 약 2.3km 구역에 야간조명 연출을 도입해 밤에도 머무는 체류형 정원으로 조성하는 프로젝트다.‘아산의 수호자, 빛으로 깨어

영동군, 청소년 문화탐방 프로그램 ‘노트르담 드 파리’ 운영

[뉴스스텝] 충북 영동군청소년수련시설연합회는 지난 15일, 청소년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감수성과 창의력을 함양하기 위한 2025년 청소년 문화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관내 청소년 38명과 인솔자 2명을 포함한 총 40명이 참여했다.참가 청소년들은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공연되는 세계적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내한공연을 관람했으며, 공연 해설자료 제공과 공동체 예절 교육 등 다

대전시 ‘교통사망사고 제로 대전’ 선포식

[뉴스스텝] 대전시는 17일 교통사망사고 없는 안전도시 실현을 목표로 시청 대강당에서‘교통사망사고 제로 대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장우 대전시장과 교통 관련 기관․단체,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했고, 교통안전 실천 문화를 확산하고 사망사고 없는 안전한 도시 구현을 다짐했다. 대전의 올해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10월까지 53명이 사망했다. 전년 대비 43% 증가한 추세로 시는 안전불감증과 운전자 인식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