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동물위생시험소, ′2023년 생물안전관리 기관상′수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5-31 17: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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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험병원체 등의 위해로부터 국가․국민 안전 확보에 기여한 공로 인정 -
▲ 강원도청

[뉴스스텝] 강원도동물위생시험소는 생물안전3등급(BL3) 연구시설을 운영하면서 국가 생물안전관리에 크게 공헌한 공적을 인정받아 “2023년 생물안전관리 유공 질병관리청장 기관상″을 수상했다.

′생물안전관리 유공′은 고위험병원체 등의 위해로부터 국가․국민 안전 확보에 공헌해 온 유공기관을 발굴하여 생물안전․보안 인식 저변을 확대 하는데 목적을 둔 상으로, 강원도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 등 고위험병원체를 전문성과 적극적 관리로 위험을 예방하고 생물안전 연구시설의 철저한 유지관리 등의 노력이 높게 평가받았다.

현재 구제역, 고병원성조류플루엔자(AI),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검사를 위한 생물안전3등급 연구시설 1개동(2011년신축)을 운영 중이며, 매년 10만건 이상 질병을 검사하면서, 사전유해물질 분석, 연구실 종사자 교육, 정밀안전진단 등을 통해 상시 안전성을 확보하고 있다.

또한, ′농림축산식품부 가축질병 신축공모′에 선정되어, 2024년 완공을 목표로 지상3층 규모(사업비 77억원)의 정밀검사시설(BL3) 신축을 추진 중이며, 완공 후에는 취급 병원체가 확대되고 선진화된 시설에서 위해요소에 대한 안전성 강화가 기대된다.

서종억 동물위생시험소장은 “주요 동물질병 검사를 위한 생물안전3등급 시설은 연구자와 환경에 대한 생물안전성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매 순간 긴장감 유지와 엄격한 관리․운영을 통해 병원체 연구 및 동물 질병 진단이 안전하게 수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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