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석 송파구청장, 전통시장 상인들과 점심 먹으며 소통 간담회…민생 현장 살펴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2-16 17:0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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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구청장, 2월 13일부터 한 달간 관내 전통시장 방문, 현장 소통 행보 지속
▲ 지난 13일 서강석 송파구청장이 새마을 시장을 찾아 상인들과 점심을 먹으며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뉴스스텝]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지난 2월 13일부터 3월 13일까지 관내 6개의 모든 전통시장을 차례로 방문해 상인들을 격려하고 민생현장을 직접 살필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최근 한파와 경기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을 찾아, 점심식사를 함께하며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지원책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됐다.

구는 앞서, 침체한 전통시장 경기 활성화를 위해 야시장 개최, 명절맞이 이벤트, 고객센터 조성, 시장 노후시설 개선 등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또, 지역 주민들이 전통시장을 자주 찾을 수 있도록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도 기획 중이다.

지난 2월 13일, 첫 방문으로 새마을 시장을 찾았다.

이날 서 구청장은 새마을 시장 상인회 임원 7명과 함께 점심을 먹으며, 허심탄회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에 참석한 상인들은 “명절마다 시장 격려 방문은 있었지만, 구청장과 함께 식사 자리까지는 처음이라 고맙다”면서, 최근 몇 년간 대형마트와 온라인 쇼핑몰의 영향으로 침체하고 있는 전통시장의 어려움에 대해 솔직한 이야기를 나눴다.

서 구청장은 “새마을시장은 시설 개선이 잘 되어서, 서울시 대표시장으로도 손색이 없는 것 같다.”며, 지역 주민의 참여를 유도하고 주민들의 소비 심리를 회복하여 매출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경영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이어, “국제교류복합지구가 인접해 있으니, 사업이 완료되면 더욱 지역 경제가 살아날 것으로 기대한다.

또, 잠실을 찾는 많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가까운 새마을 시장에 들러 경험해 볼 수 있도록 발길을 이끌 것”이라고 기대 효과도 전했다.

특히, 서 구청장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전통시장의 어려움을 보다 면밀히 파악하고, 민생을 위한 현장 중심의 행정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구는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마련하고 있으며,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약속했다.

시장 방문은 오는 3월 13일까지 풍납시장, 석촌시장, 방이시장, 마천중앙‧마천시장 순으로 이어간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겨울 한파와 경기 침체가 계속되는 가운데, 상인들이 많이 힘든 상황”이라며, “이 시기를 함께 이겨내기 위해 현장 목소리를 반영 전통시장이 활기를 찾을 수 있도록 송파구가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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