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흥원 양구군수, 국토교통부에 지역 현안 사업 건의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12-07 17:10:07
  • -
  • +
  • 인쇄
국도 46호선(춘천 신북교차로~양구 야촌교차로) 4차선 확장
▲ 서흥원 양구군수, 국토교통부에 지역 현안 사업 건의

[뉴스스텝] 서흥원 양구군수는 7일 국토교통부 원주지방국토관리청을 방문해 양구군 지역 현안 사업을 건의했다.

이날 서흥원 양구군수는 국토교통부 정의경 원주지방국토관리청장을 만나 국도 46호선(춘천 신북~양구 야촌) 4차선 확장과 국도 31호선(월운~비아댐) 도로 정비 등을 건의했다.

현재 국도 46호선 춘천 신북교차로~양구 야촌교차로 구간은 2012년 배후령 터널 개통과 도로 개선으로 양구~춘천 간 50분대 통행 시간이 형성됐으나, 터널과 교량 구간이 많은 2차선 도로에서 무리한 추월로 인한 교통사고 발생 우려가 있고, 접경지역 특성상 군부대의 잦은 훈련 등으로 차량 정체가 빈번히 발생하여 극심한 교통 불편이 발생하며, 응급환자 발생 시 환자 이송에 소요되는 골든타임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또한 국도 31호선은 내금강산을 연결하는 중북부 내륙 유일의 남북 연결도로로, 군에서 추진 중인 두타연 안보 관광지 개발사업과 연계를 위한 국도의 정비가 필요한 상황이고, 동면 월운리 일원은 여름철 집중호우 등으로 비포장 도로구간이 파손되어 이용자 불편 민원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동면 비아리 일원에는 식수전용댐이 위치하고 있어 도로 유실 시 응급상황 대처가 지연될 경우 양구군민 85%의 식수 공급에 차질이 발생할 수 있다는 문제점이 있다.

이에 따라 서흥원 양구군수는 정의경 원주지방국토관리청장에게 국도 46호선 4차선 확장과 국도 31호선 정비사업 추진을 위해 국토교통부에서 수립하는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2026~2030)에 반영되도록 건의하며, 춘천 신북교차로~양구 야촌교차로 4차선 개량과 국도 31호선 도로 정비가 조속히 시행되어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 환경 조성과 더불어 장래 31호 국도복원과 지역 균형발전을 위하여 조기 시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요청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전남대 2026 수시 경쟁률 6.30대 1… 의학과·수의예과 강세

[뉴스스텝] 전남대학교가 2026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 마감 결과, 3,977명 모집에 25,055명이 지원해 평균 6.30대 1(정원내 6.55대 1)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 해 수시모집 경쟁률(6.31대 1)과 비슷한 수준이다. 12일 전남대에 따르면 모집인원이 가장 많은 ‘학생부교과(일반)’전형은 1,182명 모집에 7,890명이 지원해 6.68대 1(지난해 6.6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해당

부안군, 추석 명절 대비 관내 어항 안전점검 실시

[뉴스스텝] 부안군은 지난 10일 국가어항 격포항 관계기관 합동점검을 시작으로 추석 명절 대비 어항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점검에는 해양수산부, 군산지방해양수산청, 부안군, 한국어촌어항공단 등이 참여해 방파제·선착장 등 어항기본시설을 중심으로 집중 안전점검을 실시했다.특히, 추석 연휴 기간 귀성객과 관광객 방문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안전사고 예방과 쾌적한 이용 환경 조성에 중점을 두고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 고창서 개막, 3일간 열전 돌입

[뉴스스텝] 고창군 일원에서 열리는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가 12일 고창공설운동장에서 개막하며 사흘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12일 고창군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고창공설운동장에서 심덕섭 고창군수,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 도지사, 정강선 전북특별자치도 체육회장, 13개 시·군 단체장, 선수단 등 1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의 화려한 개막을 알렸다.오후 6시부터 진행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