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천군, 지속가능 농업 위한 친환경농업 의무교육 실시

[뉴스스텝] 홍천군은 8월 12일 농업기술센터 더이음마당에서 한살림홍천생산자협회 회원 90여명을 대상으로 친환경농업 의무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강원대학교 산학협력단 안기호 인증심사원이 맡아 친환경농업의 원칙과 가치, 인증 기준 및 농가 준수사항에 대한 폭넓은 정보를 전달했다.

친환경농업 인증은 생물의 다양성을 증진하고 농업생태계를 건강하게 보전하기 위해 합성농약, 화학비료, 항생·향균제 등 화학자재를 사용하지 않거나 최소화한 건강한 환경에서 생산한 농산물에 대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이다.

‘친환경농어업 육성 및 유기식품 등의 관리·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친환경 인증(신규·갱신)을 받고자 하는 농업인은 친환경농업 의무교육을 2년마다 1회 2시간 이상 반드시 이수해야 한다.

홍천군에서는 현재 456농가가 470.4ha에서 친환경농업을 실시하고 있다.

박승영 홍천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기후변화로 인한 환경 위기 속에서 탄소중립과 친환경농업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며 “농업인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매년 의무교육 과정을 개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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