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최재란의원, 중앙정부 법령 제.개정 건의 시 앞으로 의회 바로 보고해야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7-05 17:15:19
  • -
  • +
  • 인쇄
- 최재란의원, 법은 시민 생활 및 권리에 막대한 영향 끼치는 제도
▲ 서울시의회 최재란의원

[뉴스스텝] 시장과 교육감이 중앙정부에 제출하는 법령의 제‧개정 건의사항이 시민의 권리‧의무 또는 시민생활과 직접 관련된 경우에는 서울시의회에 바로 보고하도록 하여 시민의 알 권리가 확대되는 계기가 마련됐다.

서울시의회 최재란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이 이같은 내용으로 발의한 '서울특별시의회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6월 28일(수), 서울시의회 제319회 정례회 제6차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시장과 교육감이 중앙정부에 제출하는 법령 제‧개정 건의사항은 시민의 권리‧의무 관계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지만, 보고의무가 전혀 없어 실제 시민들이 그 내용을 알기가 매우 어려웠다.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사후보고이지만, 즉각 서울시의회 소관 상임위원회에 보고하도록 의무를 부여하여 서울시의회에서 시민의 복리증진에 저해되는 요소를 파악해서 대응할 수 있게 됐다.

최재란 의원은 “시민의 알 권리 충족을 위해 사전 보고가 필요하다는 생각이었지만, 서울시와 교육청의 반대로 한 발 물러설 수 밖에 없었다”며 “사후 보고는 정말 최소한의 의무이니 서울시와 교육청에서 조례 취지를 충분히 감안하여 앞으로 이행해 줄 것을 기대한다”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강원특별자치도의회 한창수 도의원 “가마우지 피해방지 사업, 단년도 반복 아닌 종합대책 필요”

[뉴스스텝] 강원특별자치도의회 한창수 의원(횡성1)은 지난 11월 6일 실시된 제342회 정례회 해양수산국 행정사무감사에서. 가마우지 피해 방지 사업이 매년 단년도 사업으로 반복되고 있다며 실효성 있는 중장기 종합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한창수 의원은 “도는 뱀장어 방류, 각망·통발 등 어구 보급 등 다양한 피해저감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나, 피해 감소율이나 어획량 변화 등 정량적 성과 평가가 이뤄지지 않고

경남도, 제19회 이순신장군배 국제요트대회 개막 '세계의 요트인들, 통영에 반하다'

[뉴스스텝] 경상남도는 7일 통영해양스포츠센터에서 '제19회 이순신장군배 국제요트대회' 개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개막식에는 김명주 경상남도 경제부지사를 비롯해 천영기 통영시장, 채희상 대한요트협회장, 정원주 경남요트협회장 등 10개국 400여 명의 선수단이 참석했다.이번 대회는 11월 5일부터 9일까지 5일간 통영시 도남관광지와 한산해역에서 진행된다. 학익진코스(56km), 이순신코스

금산군, 제4회 한궁협회장기 한궁대회 개최

[뉴스스텝] 금산군은 지난 6일 금산읍게이트볼장에서 (사)대한노인회 금산군지회 주관으로 제4회 한궁협회장기 한궁대회를 개최했다.개회식은 오전 10시 금산읍게이트볼구장에서 열렸으며 박범인 금산군수, 김복만 충남도의원을 비롯해 대한노인회 금산군지회 11개 읍면분회장과 선수 등 총 250여 명이 참석했다.한궁은 전통놀이인 투호와 국궁을 결합한 대한민국 생활스포츠로 쉽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고 어깨 결림과 오십견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