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제2회 하나로 단편영화 공모전」 수상작 발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11-13 17:15:07
  • -
  • +
  • 인쇄
북한이탈주민 인식개선, 국민들의 이해와 공감대 확산으로 만들어져 갑니다.
▲ 공모전 수상작 주요 내용

[뉴스스텝] 통일부 북한이탈정착지원사무소(‘하나원’)는'제2회 하나로 단편영화 공모전'을 개최(7.7.~10.22.)하고 예선심사(10.23.~10.31.)와 본선심사(11.1.~11.7.)를 거쳐 수상작을 선정(11.10.)했다.

이번 공모전은 북한이탈주민들이 우리사회에 정착하면서 겪게 되는 어려움을 잘 표현한 콘텐츠 발굴을 통해 국민들의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 확산을 제고하고자 추진했다.

공모전에는 총 62편의 단편영화(러닝타임 5분 ~ 40분 이내)가 출품됐으며 예선 심사에서 10편의 본선 진출작을 선정했고, 영화감독, 영화평론가, 북한이탈주민 전문가가 참여한 본선 심사에서는 작품 완성도, 창의성, 주제의식 전달, 공모전 취지 및 목적 부합도 등을 심사하여 총 4편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심사위원들은 “이번 공모에 참여한 작품들은 탈북민에 대한 선입견을 극복하고 서로 하나가 되어 가는 과정을 담아 현재 변해가고 있는 탈북민들의 현실을 촘촘하게 다룬 영상물들로서 공감과 다름을 인식하는 주제가 잘 표현된 만큼 이 작품들이 많은 이들에게 보여질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으면 한다”고 평가했다.

수상작은 11월 21일 하나원에서 시사회 및 감독과의 대화 진행, 시상식을 개최할 계획이며 수상자에게는 통일부 장관명의 상장과 상금이 수여될 예정이다.

수상작들은 유튜브 UniTV 채널을 통해 일반국민들에게 공개하고 유관기관 등과 협조하여 북한이탈주민 인식개선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앞으로 하나원은 북한이탈주민이 안정적으로 우리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국민들의 이해와 공감대 확산을 위한 인식개선 사업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가을빛 명절, 경북 자연휴양림에서 자연 품으로 초대합니다

[뉴스스텝] 경상북도는 추석과 긴 연휴를 맞아 자연휴양림에서 가족과 친척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산림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우선, 관광객들의 이용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22곳 자연휴양림에서 안전사고 최소화를 위해 건축·소방·전기·가스 등 분야별 전문가들과 함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선제적인 점검과 환경 정비를 마치고, 방문객 맞이를 위한 준비를 완료했다.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 만큼, 방문객

경북도, 추석연휴 식중독 예방‘손보구가세’실천 당부

[뉴스스텝] 경상북도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도민들이 가족과 함께 안전하고 건강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식중독 예방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최근 5년간(2020~2024년) 도내 식중독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가을철 발생은 20건(367명)으로, 전체 식중독 환자의 32%를 차지했다.특히, 가을철 식중독 발생의 주요 원인은 살모넬라로, 달걀 조리 과정에서의 위생 부주의가 가장 큰 원인으로 분석됐다.이에

김민석 국무총리, 장흥 벼 깨씨무늬병 피해 현장 방문

[뉴스스텝] 장흥군은 김민석 국무총리가 7일 장흥군 안양면 해창리 일원을 방문해 ‘벼 깨씨무늬병’ 피해 현장을 점검했다고 전했다.이번 현장 방문은 최근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 벼 깨씨무늬병의 피해 상황을 살피고, 정부 차원의 지원책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현장에는 김민석 총리와 김영록 전남도지사, 문금주 국회의원, 김성 장흥군수, 김재승 장흥군의회 의장 등이 함께 참석했다.김 총리는 약 1시간 동안 피해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