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가족센터, 저출생 극복 성금 사업 시행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5-28 16:5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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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부터 여가까지‘가족의 행복·희망을 더한 삶’지원
▲ 청도군가족센터, 저출생 극복 성금 사업 시행

[뉴스스텝] 청도군가족센터는 6월부터 12월까지 청도군이 조성한 저출생 극복 성금을 활용하여 가족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청도군이 2024년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마련한 성금을 재원으로 주거환경 개선, 가족여행 지원, 가족친화행사, 아동이용시설 프로그램 운영,총 4개 영역에서 청도군 가족이 다 함께 행복·희망 더하기를 실현하고자 기획됐다.

첫째, 더 든든하게 주거환경 개선 사업은 취약계층 가정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주거 여건이 열악한 가구를 선정하여 주거의 안정성과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개보수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둘째, 더 따뜻하게 가족여행 지원 사업은 중위소득 150% 이하의 다문화·한부모·다자녀 가정을 대상으로 당일 또는 숙박 여행을 통해 가족 간 정서적 회복과 유대감 강화를 도모하며, 가족이 일상에서 벗어나 함께 소통하고 휴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셋째 더 풍성하게 가족친화행사는 다자녀 가족을 대상으로 한 가족운동회로, 오는 12월 중 개최될 예정이다. 가족 간 협력과 소통을 중심으로 구성된 다양한 놀이형 체육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 구성원 간 유대감을 강화하고, 다자녀 가정의 긍정적인 양육 문화를 확산 및 저출생 대응을 위한 지역사회 기반의 가족 친화적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넷째 더 포근하게 프로그램은 관내 지역아동센터 및 다함께돌봄센터 5개소를 대상으로 운영된다. 교재·교구 지원과 함께 아동의 정서 발달과 학습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이 병행되며, 아동이 건강하고 균형 있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송근진 청도군가족센터장은“이번 사업이 지역 내 가족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가족의 형태를 포용할 수 있는 촘촘한 지원체계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청도군가족센터는 이 외에도 관내 주민들을 대상으로 부모교육 및 부부교육, 가족상담, 다문화가족 자녀 학습지원 및 진로설계, 공동육아나눔터, 아이돌봄지원사업, 지역특화형 비자 소지자를 위한 경상북도 희망이음 사업 등 청도군민의 행복지수 향상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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