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도심 떼까마귀 불편 최소화 ‘총력’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6-01-23 09: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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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살상 유도·신속 정화·관계기관 협업 다각도 대응 모색
▲ 김해시 도심 떼까마귀 불편 최소화 ‘총력’

[뉴스스텝] 김해시는 겨울철 도심 곳곳에 출몰하는 떼까마귀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다각적인 대응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떼까마귀는 겨울 철새로 수백에서 수천 마리가 무리를 지어 도심 전선에 집단 서식하면서 배설물로 인한 위생 문제와 보행 불편 등의 민원이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이에 김해시는 시민 불편 해소를 최우선 과제로 비살상 유도 중심의 단계적 대응 체계를 마련해 운영 중이다.

먼저 떼까마귀가 집중적으로 출몰하는 지역을 중심으로 퇴치반을 운영하고 있다.

퇴치반은 관련 단체와 시 관계자로 구성되어 있으며, 조류 퇴치용 레이저 등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는 방식으로 떼까마귀를 도심 외곽으로 유도하고 있다.

아울러 매, 부엉이 등 천적 소리를 활용한 유도‧퇴치 기법의 적용 가능성을 검토하며, 현장 여건에 맞는 대응 방안을 단계적으로 보완해 나갈 방침이다.

이와 함께 보다 체계적인 대응을 위해 떼까마귀 주요 출몰 지역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출몰지도를 작성하고 있다.

해당 지도는 민원 발생 현황과 현장 점검 결과 등을 종합해 구축되며, 시민들이 출몰 지역을 사전에 인지하고 불편을 예방할 수 있도록 정보 제공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배설물로 인한 시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 관련 부서에서는 환경미화 인력을 투입해 도로와 인도, 주요 보행로를 중심으로 수시 청소와 고압 세척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민원 발생 지역은 즉각 현장 점검과 정화 작업을 병행하는 등 신속 대응에 나서고 있다.

또 시는 떼까마귀가 전선에 집단 서식하는 특성을 고려해 한국전력공사와 업무 협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안전사고 예방과 서식 환경 개선을 위한 협력 방안도 함께 모색하고 있다.

울산, 수원 등 떼까마귀 대응 경험이 있는 타 지자체의 사례를 벤치마킹해 보다 효과적인 관리 방안을 김해시 여건에 맞게 적용할 계획이다.

단기적인 대응에 그치지 않고, 중·장기적인 겨울철 철새 대응 체계 구축을 함께 검토하고 있다.

이처럼 시는 퇴치반 운영 결과와 민원 발생 현황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타 지자체 우수사례와 출물지도 분석 결과를 적극 반영해 겨울철 떼까마귀 출몰에 대한 체계적인 대응 방안을 지속적으로 보완·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떼까마귀 출몰로 인한 시민 불편이 반복되지 않도록 현장 대응을 강화하고, 관계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실효성 있는 대책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출몰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단계별 대응과 신속한 정화 활동을 병행해 시민 불편 최소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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