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문화 자원보존과 지역경제 활성화” 함안군, 말이산고분군 역사문화권 정비사업 주민설명회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4-27 17:0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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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국가유산청 역사문화권 정비육성 선도사업 공모 선정
▲ “역사문화 자원보존과 지역경제 활성화” 함안군, 말이산고분군 역사문화권 정비사업 주민설명회 개최

[뉴스스텝] 함안군은 지난 24일 가야읍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말이산고분군 역사문화권 정비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이만호 함안군의회 의장과 군의원, 군 문화유산담당관, 가야읍장과 지역주민 50여 명이 참석했다.

함안 말이산고분군 역사문화권 정비사업은 2023년 국가유산청 정비육성 선도사업에 공모 선정(함안·강릉·나주·해남)되어 2024년부터 2026년까지 3년간 122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말이산고분군 주변 167만8368㎡의 정비구역에 대한 지원 및 인프라 구축을 통해 지역발전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올해 1월부터 실시계획 수립 중에 있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군 문화유산담당관의 사업 경과보고, 용역수행사인 한국디자인진흥원, ㈜이에스디자인의 말이산고분군 역사문화권 정비사업 기본방향과 사업계획 설명, 참석자들의 의견제시와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역사정비구역 내 잠재된 역사문화 자원보존으로 함안군의 지역가치 향상 및 역사관광 활성화’를 목표로 ▲아라가야 역사문화권 가치 인식 및 원지형 회복 ▲말이산고분군 역사관광 기반 조성 ▲말이산고분군 일원 역사경관 형성 ▲말이산고분군 향유공간조성 및 접근성 개선을 추진방향으로 설정해 문화유산 주변지역에 대한 지원 및 인프라 구축을 위한 계획들이 제시됐다.

군 관계자는 “세계유산의 보존과 활용을 통해 지역의 번영과 발전으로 나아가기 위한 이 시점에서 역사문화권 정비사업이 지역에 활력을 주고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핵심적 사업”이라며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군의 역량을 하나로 모아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실시계획 및 설계 수립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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