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제1회 추경예산, 335억원 증액 편성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6-30 17: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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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안정과 재난예방에 중점
▲ 성주군청

[뉴스스텝] 성주군은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본예산 보다 335억(5%)이 늘어난 6,755억원으로 편성해 성주군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추경안은 각 회계별로 본예산 대비 일반회계 250억원(4%), 특별회계 76억원(13%), 기금 9억원(5%) 증가했다.

세입 증가의 주요 요인으로는 세외수입 32억원, 지방교부세 및 조정교부금 126억원, 국도비 보조금과 보전수입 167억원 등으로, 반환금 등 법정 경비를 제외한 가용 재원을 최대한 활용하여 민생 안정과 재난 예방 사업에 집중 편성했다.

주요 편성 내역으로는 민생 안정 및 지역경제 활성화을 위해 성주사랑상품권 하반기 발행 보전금 17억원, 중소기업 운전자금 이차보전금 2억원,특성화 시장 육성 사업 2억 2천만원, 외국인 근로자 숙소 환경개선 사업 1억원, 중소기업 육성기금 부담금 1억 1천만원, LPG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 15억원, 일자리 연계형 지원 주택사업 15억원, 외식업소 우수식재료 지원 3천만원 등을 편성했다.

농·축산업 관련으로는 시설원예 현대화사업 추가지원 25억원, 개식용종식지원사업 14억원, 과수시설지원 1억원, 임대 농기계 구입 및 신소득 작물 재배 시범사업 2억 8천만원 등이 반영됐다.

재난 예방과 주민 안전을 위한 예산으로는, 안전취약지역 정비사업 2억 3천만원, 이천친환경 조성사업 25억원, 행정복지센터 내진보강공사 4억원, 여름철 우기대비 하수관로 준설공사 1억5천만원, 우리동네 풍수해 안전망 사업 1억 5천만원, 경로당 노후CCTV 교체 2억원 등이 포함됐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이번 추경은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민생 안정과 주민 안전에 중점을 두고 주민들의 생활에 밀접한 분야와 지역 역점 투자사업에 대해 편성했다. 예산안이 확정되면 신속한 집행을 통해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은 7월 2일부터 열리는 제291회 성주군의회 임시회에서 심의를 거쳐 7월11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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