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의회 엄기호 도의원 “대남 확성기 소음 피해 이제는 구제나서야”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2-13 17:00:56
  • -
  • +
  • 인쇄
대남 확성기 소음 피해 심각, 강원특별자치도의 실질적 대책 필요
▲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엄기호 도의원 “대남 확성기 소음 피해 이제는 구제나서야”

[뉴스스텝] 강원특별자치도의회 교육위원회 엄기호 의원(국민의힘, 철원2)은 12월 13일 제333회 제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대남 확성기 소음 피해의 심각성을 강조하며, 도 차원의 실질적인 대응을 촉구했다.

북한의 대남 확성기 소음이 5개월 이상 이어지면서 주민들은 수면 장애와 스트레스 등으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을 뿐만 아니라 가축 폐사와 관광객 감소 등 경제적 피해까지 입고 있다.

특히 철원군, 고성군 등 접경 지역에서 피해가 확산되고 있다.

엄 의원은 “경기도와 인천광역시는 이미 방음 시설 설치와 주민 심리치료 지원 등 다양한 대책을 실행하고 있다”며, “강원특별자치도 역시 접경 지역을 중심으로 실태 조사를 시행하고, 피해 주민 의견 수렴을 통해 방음 시설 설치, 임시 숙소 마련, 심리치료 지원 등 실질적인 구제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엄 의원은 "강원특별자치도는 예비비를 투입해서라도 실질적인 지원 조치를 실행해야 하며, 피해 주민들이 평화로운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제안하며, “접경 지역 주민들의 피해 구제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강원특별자치도가 이번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대남 확성기 소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체계적이고 실효성 있는 대응에 나설지 귀추가 주목된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세종시의회 유인호 의원, ‘학생 도박 예방 교육 협의체’운영방안 간담회 개최

[뉴스스텝] 유인호 세종시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 교육안전위원회 소속)은 지난 30일 세종시의회 1층 대회의실에서 ‘학생 도박 예방 교육 실효성 강화를 위한 협의체 운영 방안’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에는 세종시교육청 학교정책 담당자, 세종경찰청, 세종충북 도박 문제 예방 치유센터 관계자와 세종시 학부모 대표들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4월에 열린'세종시 학생 도박 실태 공유와

양주시, ㈜금성침대와 지역사회공헌 업무 협약 체결

[뉴스스텝] 양주시가 지난 30일 시청 시장실에서 ㈜금성침대와 지역사회공헌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2025년부터 2029년까지 5년간 진행되며, 금성침대는 매년 침대프레임과 매트리스 30세트씩 총 150세트를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원하여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에 기여하게 된다.협약식에는 강수현 시장과 고중환 회장을 비롯해 고규철 부사장이 참석했으며, 양 기관은 협약서 서명 및 교환을 진행한

2025년 추석 명절, 여주 5일장에서 친절 캠페인 성황리에 실시

[뉴스스텝] 여주시는 여주시소상공인지원센터 주관으로 2025년 추석 명절을 앞두고 물가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추석 명절 맞이 소상공인 친절 캠페인'을 여주5일 장날인 9월 30일에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한글시장과 세종시장에서 진행됐으며, 시민들과 상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에는 이충우 여주시장, 박두형 여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여주시 소상공인지원센터, 소상공인연합회,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