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의회, 제247회 임시회 개회… 민생회복 소비쿠폰 추경예산안 등 심사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17 17: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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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회복 소비쿠폰 예산 포함된 추경안 등 21건 안건 심사
▲ 여수시의회, 제247회 임시회 개회

[뉴스스텝] 여수시의회는 7월 17일부터 23일까지 7일간의 일정으로 제247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과 하반기 주요업무계획 보고,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및 윤리특별위원회 구성 등 주요 현안에 대한 심의에 들어갔다.

상임위원회 활동은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진행되며, 이번 회기에는 예산안 1건, 조례안 9건, 건의안 3건, 기타 8건 등 총 21건의 안건과 9건의 5분 자유발언이 상정됐다.

백인숙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기록적인 폭염과 고수온, 국지성 호우 등 복합 재난에 대비한 선제적이고 전방위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며 “무더위쉼터 운영, 실외 근로자 안전 확보, 고령자·취약계층 건강관리, 고수온 어업 피해 대응 등 여름철 대응 매뉴얼이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여름 휴가철을 맞아 “친절한 시민문화 조성, 바가지요금 근절, 쾌적한 관광 환경 마련 등 행정 전반에 대한 세심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번 회기에서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포함한 추경 예산안과 하반기 주요업무계획 등 다양한 안건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심사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에 백 의장은 “민생회복 소비쿠폰과 지역사랑 상품권의 신속한 집행으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적극적이고 신속한 심사를 부탁드린다”며 “현장의 현실과 시민의 눈높이에 맞게 하반기 업무계획이 잘 추진되고 있는지 꼼꼼히 살펴봐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지역사회의 뜨거운 이슈로 떠오른 여수MBC 사옥 이전 문제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백인숙 의장은 “지역 정체성과 공공성, 시민의 자존심에 큰 상처를 주는 사안”이라며 “지역방송은 시민과 지역사회를 잇는 소통의 창구인 만큼, 시정부는 이전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책임 있는 공론화 절차에 즉각 착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이번 임시회가 민생 회복과 여수시민의 자존심 회복의 전환점이 되길 바라며, 시민 여러분 모두가 폭염 등 변화 많은 여름 날씨 속에서도 안전하고 건강하게 보내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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