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청년마을 홍의별곡, ‘열흘’ 지역살이 프로그램 운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6-13 16:55:45
  • -
  • +
  • 인쇄
▲ (의령군 청년마을 홍의별곡, 지역살이 프로그램 본격 출발)

[뉴스스텝] 의령군 청년마을 ‘홍의별곡’이 전국 각지 청년들을 모아 진행한 지역살이 프로그램 1기가 종료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홍의별곡이 진행한 올해 첫 지역살이 프로그램으로 서울과 경기도, 부산, 전주에서 12명이 신청했고 이 중 6명이 의령군 칠곡면에서 열흘을 보냈다.

이들은 ‘칠곡안내소’ 프로젝트를 가동해 9박 10일간 칠곡면에 머물며 마을 사람과 풍경, 지역의 숨은 이야기를 글과 사진 등 다양한 방식으로 기록하는 임무를 수행했다.

청년 참가자들은 체류 동안 마을 주민과 교류하며 ▲마을 지도 제작 ▲주민 인터뷰 기록집 제작 ▲청년 시선의 로컬 가이드북 콘텐츠 개발 등 지역을 재해석하는 다양한 결과물을 완성했다.

특히 다양한 전문가 강의 프로그램을 수강하며 청년들의 창의력과 지역 문화콘텐츠를 결합·확장하는 노력을 했다.

안시내 홍의별곡 대표는 “칠곡안내소 프로젝트는 청년과 지역이 함께 만들어가는 아카이빙 실험의 좋은 사례가 됐다”며 “지역 자원의 창의적 재해석으로 의령 칠곡면의 가치를 전국에 알리고 청년들의 지역 정착 기회를 더욱 확대해 나가는 데 주안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한편 ‘칠곡안내소’ 2기 프로젝트는 모집을 거쳐 이달 25일부터 운영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서천군의회, 주요 사업장 방문 등 제333회 임시회 의사일정 마무리....

[뉴스스텝] 서천군의회는 8일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지난 1일부터 8일간 열린 제333회 서천군의회 임시회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홍성희 의원 외 1인이 제출한 서천군의회 의원 공무국외출장규칙 전부개정규칙안 서천군의회공인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원안 가결했다.또한 군수가 제출한 서천군 리의 명칭과 구역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천군 지방공무원 여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2026년 한국

제주-일본 하늘길 확대 기대…제주 홍보 마케팅 박차

[뉴스스텝] 제주가 일본 직항노선 확대를 통한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는 지난 4일 제주를 찾은 일본 후쿠오카공항 대표단과 도내 일원에서 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도와 공사는 제주-후쿠오카 직항노선의 재개 필요성과 노선 활성화를 위한 양 지역 관광교류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후쿠오카공항 대표단은 세화 해녀마을을

제주테크노파크-경주융합회, 관광산업협력 업무협약 체결

[뉴스스텝] 제주테크노파크(원장 지영흔, 제주TP) 기업지원단은 지난 5일 제주벤처마루 회의실에서 ㈔중소기업융합대구경북연합회 경주융합회와 지역경제 발전과 상생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제주TP와 경주융합회가 공동사업을 발굴하고 지역산업 발전과 중소기업 역량 강화를 위한 것이다. 세부 내용은 지역 중소기업 공동사업 발굴 및 육성지원, 지역기업에 대한 관광 관련 사업의 공유 및 협력활성화,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