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의회 김민수 의원, 노인일자리 및 노인대학 확충 촉구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1-05 16:55:11
  • -
  • +
  • 인쇄
“서비스형 노인일자리 및 AI시대 필요한 지식 습득 위한 교육 필요”
▲ 충청남도의회 김민수 의원

[뉴스스텝] 충남도의회가 노인일자리 및 노인대학 확충을 위한 충남도의 적극적인 노력을 촉구했다.

김민수 의원(비례·더불어민주당)은 5일 열린 제356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 5분발언을 통해 도내 노인일자리 및 노인대학을 확충함으로써 고령인구의 급격한 증가에 따른 노인 문제를 효과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2년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의 실태조사에 따르면 60세 이전에 노후 준비가 부족하다고 응답한 비율이 96.6%로, OECD 회원국의 노인빈곤율 평균이 14.2%인 반면 우리나라는 40.4%이었다.

이처럼 노인빈곤 해소를 위한 정책이 필요한 상황임에도 충남 노인인구 471,348명(2024년 10월 기준) 중 단 10.5%만이 노인일자리에 참여하고 있다.

더불어 노인일자리의 74.4% 이상이 월 30시간 일하고 29만 원을 받는 공익활동형으로 노인빈곤를 해소하기에는 역부족이다.

또한 충남 노인대학은 총 68개소이나 단 1개소만 운영하는 시군이 무려 5곳(보령, 아산, 계룡, 금산, 예산)으로 확인됐는데, 아산은 노인인구가 5만 명 이상이고, 보령, 금산, 예산은 노인인구 비율이 30%가 넘는 지역이라는 점을 고려했을 때 적극적인 노인대학 확충이 필요하다.

이에 따라 김 의원은 “급격하게 증가하는 노인인구로 인해 지자체와 다음 세대가 부담해야 할 부양비도 함께 상승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지자체는 노인일자리 및 노인대학 확충을 통해 초고령화 사회에서 나타나는 노인문제들에 효과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서비스형 노인일자리 확충과 AI시대에 필요한 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노인대학 프로그램 신설을 통해 근로의지와 교육수준이 높은 베이비붐 세대의 고령인구 진입을 철저하게 대비함으로써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경제성장을 도모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포항시 남구보건소, 금연구역 합동 점검으로 간접흡연 피해 최소화

[뉴스스텝] 포항시 남구보건소는 지난 5일부터 지역 내 법정 금연구역으로 지정된 공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흡연 행위 근절과 시민 건강 보호를 위한 주·야간 합동 점검·단속을 실시하고 있다.오는 12월 17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점검은 보건소를 비롯한 유관기관으로 구성된 8개 조의 합동 점검반이 주·야간으로 주요 금연 구역에 대한 순회 점검으로 실시된다.주요 점검 대상은 공공청사, 의료기관, 유치원, 어린이집,

진안군치매안심센터, 치유프로그램 운영

[뉴스스텝] 진안군치매안심센터는 13일 진안고원 치유숲에서 백운면 치매 환자 및 인지 저하자 20명을 대상으로 치유프로그램을 운영했다.이번 자원 연계 치유프로그램은 지역사회의 다양한 자원을 활용해 치매 어르신에게 맞춤형 치유 활동을 제공함으로써 치매 악화 예방, 사회적 교류 증진, 인지 자극을 통한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운영됐다.프로그램은 치매 어르신 및 인지 저하자를 대상으로 원예 활동 등 인지 자극을

충남도, 5개 대학 밀집 천안 안서동 대학로 ‘새단장’

[뉴스스텝] 민선 8기 힘쎈충남 공약 사업인 ‘안서동 대학로 조성’이 마무리 단계에 돌입했다.충남 천안시 안서동 대학로가 청년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쾌적한 도시 공간으로 새단장한다.도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6년 생활권 보행환경 종합 정비 사업’ 공모에 천안 안서동 대학로 일대가 최종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보행자 중심의 쾌적한 도시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되는 전국 단위 공모사업으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