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소방서, 전통시장 스마트 소화존(Fire Free-Zone) 구축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5-23 16:5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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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수소방서, 전통시장 스마트 소화존(Fire Free-Zone) 구축

[뉴스스텝] 여수소방서는 지난 20일 여수 진남시장 등 전통시장 5개소에 대해 소공간용 자동소화장치 설치 등 전통시장 스마트 소화존(Fire free-Zone) 구축을 위하여 힘썼다고 밝혔다.

봄철 화재예방대책 특수시책으로 진행된 이번 사업은 화재 시 많은 피해가 예상되는 전통시장의 전기화재를 예방하고자 ㈜오라이온코리아와 소방가족희망나눔 재단의 도움을 받아 추진됐다.

전통시장 스마트 소화존 구축 사업은 진남시장, 제일시장, 여수수산시장, 서시장, 중앙시장을 대상으로 ▲ 대형 배전함 내 소공간용 자동소화장치 설치 ▲ 점포 내 자동소화패치 설치 ▲ 전기화재예방 친환경 비닐봉투 지급 ▲영세업자 대상 소방관 미용 재능기부 ▲전기화재 예방 캠페인 등이 진행됐다.

전통시장의 경우 대형 배전함 내 수많은 점포들의 전기선이 밀집하여 있어 과부화로 인한 화재 발생의 위험성이 늘 잔존한다.

소공간용 자동소화장치는 분전반, 배전반 등 작은 공간에 설치해 일정 온도 이상이 되면 자동으로 소화약제가 방출되는 소화장치이다.

자칫 큰 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요인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기에 전통시장 전기화재예방에 매우 효과적이다.

여수소방서는 추후 예산을 확보하여 다른 전통시장에도 소공간용 자동소화장치를 확대 설치하여 전통시장 스마트 소화존 구축에 지속적으로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여수소방서장은“이번 사업을 통하여 관내 전통시장의 전기화재예방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이번 전통시장 스마트 소화존 구축 사업에 도움을 준 등 관계기관에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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