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공공하수처리시설 이전·현대화 사업 심의 문턱 넘었다…내년 착공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5-08 16:55:22
  • -
  • +
  • 인쇄
기획재정부 8일 제2회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 개최
▲ 춘천공공하수처리시설 이전 브리핑

[뉴스스텝] 사업비 2,822억 원 규모의 춘천공공하수처리시설 이전·현대화 민간투자사업이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 심의 문턱을 넘었다.

이에 따라 해당 사업은 내년 착공해 이르면 2028년 준공될 예정이다.

춘천시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김윤상 기획재정부 제2차관 주재로 제2회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는 관련법에 따라 2,000억 원 이상 대규모 사업을 심의한다.

이날 환경부, 국토부, KDI 공공투자관리센터 관계자 및 민간전문위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는 춘천공공하수처리시설 이전·현대화 민간투자사업의 사업시행자 지정 및 실시협약(안)을 의결했다.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 심의 의결로 춘천공공하수처리시설 이전·현대화 민간투자사업은 본격 추진된다.

시는 이달안으로 사업시행자와 실시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며, 사업시행자는 내년 1월 착공한다.

기존 근화동에 있는 공공하수처리장을 칠전동으로 옮겨 재건설하는 사업이다.

현재 근화동 공공하수처리장은 건설된 지 34년이 지나 악취 유발과 안전사고에 노출돼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시는 2019년 민간투자 사업 제안을 받아 2021년 한국개발연구원(KDI) 공공투자관리센터(PIMAC)에서 적격성 검토를 통과했다.

이후 같은 해 시의회 동의를 받고, 2022년 3월 ’제3자 제안 공고’후 2022년 6월 (가칭)춘천바이오텍(주)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공사비와 운영비, 사업수익률 등 사업 시행 조건과 실시협약(안)에 대한 협상은 지난 2023년 8월에 완료했다.

새롭게 지어지는 공공하수처리시설의 시설용량은 기존 시설보다 7,000톤이 증가한 15만 7,000톤 규모다.

특히 첨단 공법을 도입해 하수처리시설을 지하화, 현대화해 악취 발생을 원천적으로 차단한다.

주목할 점은 지상에는 공원 등 주민 편익 시설을 설치해 그동안 기피 시설로만 생각했던 공공하수처리장을 주민 친화 공간으로 조성한다는 점이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심의회 통과로 인해 19년부터 진행한 춘천공공하수처리시설 이전·현대화 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라며 “앞으로 실시설계 등 후속 절차도 차질없이 추진해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더 이상 하수처리장이 주민 기피 시설이 아닌 주민 친화 공간으로 탈바꿈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충남교육청, ‘인수레’ 통해 행정업무 ‘파격 지원’

[뉴스스텝]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최근 개정된 '초·중등교육법'에 따라 학교 현장에서 발생하는 학습지원 소프트웨어 도입 관련 행정업무를 덜어주기 위해, 교육청 자체 인공지능(AI) 교육 통합정보시스템인 '인수레'를 활용한 선제적 지원 체계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법 개정에 따른 학교 현장 혼란, ‘인수레’가 답하다지난해 '초·중등교육법' 제29조의 2가 신

남양주시, 주요 공공기관 방문… 시정 협력체계 강화

[뉴스스텝] 남양주시는 1월 26일과 27일 양일간 김상수 부시장이 관내 주요 공공기관을 순차적으로 방문해 기관장과 상견례를 갖고 시정 현안을 공유했다고 밝혔다.이번 방문은 시민 생활과 밀접한 방재, 치안, 경제, 선거, 전력 등 분야에서 실무 협력을 강화하고, 현장 중심의 행정을 실현하기 위한 협업 기반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김 부시장은 26일 오전 남양주소방서를 찾아 산불 등 계절성 재난 대응체계

제주도의회 의회운영위원회, ‘신규 전입 직원 역량 강화 워크숍’ 개최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회운영위원회는 지난 1월 27일, 도의회 의사당 소회의실에서 2026년 상반기 정기인사로 전입한 직원 및 실무 역량 배양이 필요한 직원들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신규 전입 직원들이 의회 운영 시스템을 빠르게 이해하고, 전문적인 의정활동 지원을 위한 실무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의회 내부 전문가가 강사로 나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