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서구,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48곳 지정·운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4-23 16:5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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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르기질환 아동의 건강한 학교생활 위해 예방관리 지원
▲ 광주광역시 서구,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48곳 지정·운영

[뉴스스텝] 광주광역시 서구는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48곳을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로 지정하고 알레르기질환 예방관리 사업을 본격화한다.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는 아토피피부염, 천식, 비염 등 알레르기질환이 있는 아동이 학교와 보육기관에서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예방관리 사업으로 서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알레르기질환을 조기에 대응하고 건강한 성장 환경을 만드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서구는 23일 서구청 들불홀에서 안심학교로 지정된 기관의 보건 ․ 보육교사 50여 명을 대상으로 사업 안내와 강연 시간을 갖고 사업 취지와 운영 방향을 공유했다.

이날 교육에는 양형채 전남대병원 교수가 ‘알레르기비염의 이해와 관리’를 주제로 강연을 펼쳐 조기 치료와 면역 관리의 중요성을 알렸다.

서구는 ▲5월 교사 대상 전문교육(전남대병원) ▲5월까지 아동 대상 알레르기질환 실태조사 ▲6~7월 중 비염 관련 인형극 운영 ▲9월 예방관리 구연동화 프로그램 등을 통해 아동들이 알레르기질환을 쉽게 이해하고 스스로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10월에는 안심학교 운영 현황을 점검해 사업의 효과를 확인할 계획이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아이들의 건강과 행복은 지역사회의 가장 소중한 자산이다”며 “안심학교를 중심으로 알레르기질환에 대한 예방과 관리 체계를 촘촘히 다져 아이들과 부모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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