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2024년 소상공인 경영환경개선 사업’성공적 마무리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2-13 17:01:00
  • -
  • +
  • 인쇄
영세한 노후 점포 환경개선, 총 167개소에 3억원 지원
▲ 옹기골공사중남구, 2024년 소상공인 경영환경개선 사업 성공적(옹기골 공사중 후)

[뉴스스텝] 울산 남구는 영세한 소상공인들의 노후된 점포 환경을 개선하고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한‘소상공인 경영환경개선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다고 13일 밝혔다.

남구가 지원하는‘소상공인 경영환경개선 사업’은 경기 침체와 임대료 부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 내외부 인테리어와 간판 제작, 판매 시스템 개선 등 다양한 환경 개선 지원을 통해 점포 매출 증대와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하는 사업으로 2021년부터 관내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는 3억 원의 예산으로 업체당 최대 200만 원씩 총 167개 업소를 지원했으며, 영세 사업장과 오래된 업체를 우선적으로 선정했으며, 외식업과 이·미용업, 부동산중개업, 도소매업 등 다양한 업종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만족도 조사에서 지원받은 업체 중 96%가 ‘매우 만족’한다고 응답했으며, 경영환경개선 사업이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해결하는 데 크게 기여한 것으로 조사됐다.

식당을 운영하는 한 업주는 “식당이 노후돼 출입문이 닫히지 않아 불안했는데 경영환경개선 사업에 선정돼 출입문을 교체하면서 영업 환경이 훨씬 깨끗하고 안전해 졌다”며, “힘든 시기에 큰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남구는 지역 경제의 뿌리 역할을 하고 소상공인에게 경영환경개선 사업과 온라인 플랫폼 지원사업, 경영안전자금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며, “어느 때보다 힘든 시기를 견뎌내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큰 힘이 되고 더 나은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남구가 늘 고민하며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가평교육지원청, 일본 토마코마이 학생들과 홈스테이로 따뜻한 우정을 나누다

[뉴스스텝] 경기도가평교육지원청은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2박 3일간 일본 홋카이도 토마코마이종합경제고등학교 학생 8명을 초청해 관내 학생들과 함께하는 홈스테이 및 문화 교류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이번 국제교류 프로그램은 가평 지역 학생들의 국제 감수성을 함양하고, 지속 가능한 한일 학생 교류의 기반을 마련하고자 추진됐다.프로그램에 참여한 일본 학생들은 가평 관내 중·고등학생 가정에 머무르며 한

창원특례시, 추석 맞이 전통시장 폐현수막 바구니 나눔

[뉴스스텝] 창원특례시는 29일 추석 명절을 맞아 상남시장에서 ‘폐현수막 재활용 장바구니(컴백)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버려지는 현수막을 재활용해 장바구니로 제작·보급함으로써 자원순환을 실천하고, 시민들의 친환경 소비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상남시장상인회, 경남옥외광고협회 창원시지부, 시청 건축경관과 직원 10여 명이 함께 참여했다. 행사 현장에서는 폐현수막으로 만든 장바구니 1

2025년 추석 명절, 합천군 종합대책 추진으로 안전하고 풍요롭게

[뉴스스텝] 합천군은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아 군민과 고향을 방문하는 귀향객들이 안전하고 풍요로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2025년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군은 교통, 재난안전, 민생경제, 생활불편 해소, 응급의료, 복지, 공직기강 등 7개 분야를 중심으로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10월 3일 금요일부터 9일 목요일까지 비상 상황을 유지하며 군민 불편 해소를 위한 종합상황실(11개 반)을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