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참여감독관 활동으로 우리동네 공사 안전 챙겨요! 서초구, '2025년 주민참여감독관' 위촉식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23 16:5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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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20일(목) 3천만 원 이상 일상생활 밀접 공사 65건 대상 주민참여감독관 66명 위촉
▲ 전성수 서초구청장(가운데)이 지난 20일(목) 서초구청 5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5년 서초구 주민참여감독관 위촉식에서 기념 촬영하고 있다.

[뉴스스텝] 서울 서초구가 지난 20일 서초구청 5층 대회의실에서 주민 66명을 우리동네 공사현장의 감독관으로 임명하는 ‘2025년 주민참여감독관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감독관으로 위촉된 66명은 올해 구에서 발주하는 3천만 원 이상 일상생활과 밀접한 공사 65건에 대해 착공부터 준공까지 모든 시공 과정에서 불법·부당행위를 감시하고 이를 시정하도록 건의하는 역할을 맡는다. 또한, 지역주민의 의견과 애로사항을 공사현장에 전달하는 등 적극적인 소통과 협업으로 서초구의 행정 신뢰도를 높이는 역할도 하게 된다.

구는 다양한 주민들의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지난해부터 주민참여감독관을 공개모집으로 신청받고 있다. 올해는 감독 대상공사 건을 65건으로 늘리고 감독관도 66명으로 확대 위촉하여 서초구 전 지역의 생활밀착형 공사에 감독관을 파견할 예정이다.

국가기술자격증을 소지한 한 위원은 위촉식에 참여하여, “전문인으로서 쌓아온 지식과 경험을 우리 지역의 공사현장에서 발휘할 수 있는 주민참여감독관 활동은 스스로에게도 좋은 기회라고 생각하여 참여하게 됐다.”며, “지역주민이 관심을 가지면 공사업체도 더욱 세심하게 시공하게 되어 우리 지역이 더 좋아질 것”이라고 앞으로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구는 이날 위촉식에서 위촉장과 감독관증 수여를 비롯해 주민참여감독관 활동을 위한 직무교육도 함께 실시했다. 직무교육에서는 ▲주민참여감독관 제도 소개 ▲감독관 임무와 역할 ▲직무수행기준 ▲주의사항 등 감독관 임무 숙지 등이 다뤄졌다. 위촉된 주민참여감독관들은 공사별 발주 시기에 맞춰 현장에 투입되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지역에 관심과 애정을 가진 우수 인적자원으로 구성된 주민참여감독관 덕분에 우리 구 공사의 안전성과 투명성이 담보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위촉되신 주민참여감독관들과 함께 현장과 원활한 소통을 이루며 주민이 안심할 수 있는 공사가 이루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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