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동한 춘천시장, 시중 금융기관장들과 긴급 간담회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10-31 16:50:11
  • -
  • +
  • 인쇄
31일 지역 내 금융기관 6개소 기관장과 긴급 간담회
▲ 금융기관장들과 긴급 간담회

[뉴스스텝] 육동한 춘천시장이 국내외 경제 불확실성 영향에 따른 기업의 자금난 타개를 위해 시중 금융기관장들과 만난다.

춘천시에 따르면 31일 지역 내 6개 기관장 긴급 간담회가 접견실에서 진행된다.

레고랜드 사태에 따른 지역건설업체 타격을 최소화하고 준공 대가를 못받은 하도급 업체에도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관내 하도급 업체 대출 및 상환 관련 대응책 마련과 단기자금시장 동향 점검, 시장 안정화 방안 등을 협의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동춘천산단 개발을 위해 지난 2010년 봉명테크노밸리를 설립해 545억원의 보증채무가 발생했다.

이후 일부 보증채무를 상환하고 남은 잔액 162억원에 적용되는 금리 조정을 위해 긴박하게 대책에 돌입했다.

한규보 정책보좌관(전 한국씨티은행 부부장)과 황상호(전 kb국민금융지주회장 비서실장)서울사무소장, 그리고 김경선 NH농협 춘천시지부장이 증권사와 긴밀한 협의를 통해 낮은 금리 적용으로 협상의 물꼬를 텄다.

이에 따라 투자증권사에서 제시하는 금리보다 낮게 조정됐다.

시 관계자는 “대외적으로 글로벌 인플레이션이 지속되는 가운데, 최근 우리 경제는 고용과 대면서비스업 회복으로 내수가 완만한 개선을 이어가고 있었으나, 레고랜드 사태로 인한 후폭풍이 자치단체로 향하고 있다”라며“지역경제 동향을 수시 모니터링 하고 기업지원 관련 부서와의 협조를 통해 기업육성지원을 위한 정책사업을 꾸준히 전개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해양안전체험관 운영 활성화 요구 “홍보·체험 확대해야”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는 12윌 오전 10시,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회의실에서 경기평택항만공사와 기후환경에너지국(산림녹지과), 산림환경연구소를 대상으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했다.이날 감사는 경기평택항만공사의 경영평가 및 인력운영, 해양안전체험관 운영 등 공사 추진 사업 전반과 산림재해예방, 산림복지서비스 확대 등 기후환경에너지국(산림녹지과) 및 산림환경연구소 주요 업무를 중심으

경기도의회 정하용 의원, “경상원 성과평가 하락·직장내 괴롭힘·정산 부실” 강력 비판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이채영 의원(국민의힘, 비례)은 12일에 열린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코리아경기도주식회사 대상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각 기관의 부실한 사업관리에 대해서 강도 높게 지적했다.정하용 의원은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하 경상원)은 2025년(2024년 실적) 경영평가에서 전년도 ‘다’등급에서 ‘라’등급으로 하락했고, 조직운영, 재무관리, 환경, 안전 등 주요지표가 모두

경기도의회 이오수 의원, “덩굴류 확산 방치 안돼...생태계 보호 위한 통합 대응 시급”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이오수 의원(국민의힘, 수원9)은 12일 열린 산림녹지과 및 산림환경연구소 행정사무감사에서, 생태계 교란종인 칡, 가시박, 환삼덩굴 등 덩굴류 확산에 대한 시급성을 지적하며, 도 차원의 표준화된 대응 전략 마련과 실효성 중심의 정책 전환을 강력히 요구했다.이 의원은 “덩굴류는 도로변, 생활권 산림, 농경지까지 침투해 생태계 교란과 경관 훼손을 초래하고 있음에도, 현재는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