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군 12월30까지 주민등록 사실조사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10-31 16:50:16
  • -
  • +
  • 인쇄
수원 세모녀, 비극 막기 위해 전군민 대상 주민등록사실조사 10월6일부터 시작
▲ 철원군청

[뉴스스텝] 철원군은 전 군민을 대상으로 12월 30일까지 주민등록 사실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주민등록 사실조사를 통해서 수원 세모녀 사건처럼 실거주지와 주민등록지가 달라 복지의 사각지대에서 혜택을 받지 못하는 불상사를 막고, 출생 미신고 아동 등을 집중적으로 발굴하기 위해 복지 취약계층을 집중적으로 조사할 계획이다.

조사방식은 대면조사와 비대면조사로 이루어진다. 읍.면 공무원들과 이장이 함께 거주지에 방문하거나 조사 대상을 유선으로 조사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비대면 조사는 군민이 직접 정부 24 앱과 웹사이트를 통해 비대면 조사 시스템에 접속 후 사실조사에 답하는 방식이다. 비대면에 참여했더라도 유선조사가 보조적으로 이뤄진다. 중점 조사 대상자들은 비대면 조사에 포함되지 않는다.

▲중점 조사 대상자들은 보건복지부의 중앙 복지 위기가구 발굴대상자 중 고위험군과 복지부의 사망의심자, 교육기관에서 요청한 장기 결석 및 미취학아동이 포함된다.

또한, 군민들은 사실조사 기간 동안에 잘못 신고된 사항을 읍.면사무소에 자진 신고시 과태료의 최대 80%까지 감면 받을 수 있다.
홍욱선 철원군 민원허가실장은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사람을 최대한 발굴해내 수원 세모녀 사건 같은 일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기를 당부했으며, 아울러 “군민들의 적극적인주민등록 사실조사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통일부, 평화공존의 새로운 한반도 길 모색

[뉴스스텝] 통일부는 9월 18일~19일, 양일간에 걸쳐 ‘한반도와 동북아의 평화공존으로의 전환(Toward Peaceful Coexistence on the Korean Peninsula and Northeast Asia)’을 주제로 '2025 국제 한반도 포럼(Global Korea Forum, ‘GKF’)'을 개최한다. 동 포럼은 2010년부터 통일부가 개최하고 있는 1.5트랙 국제회의

보건복지부, 수원 KT위즈파크 장애인 관람환경 현장 점검 실시

[뉴스스텝] 보건복지부 은성호 인구사회서비스정책실장은 9월 17일 오후 5시, 수원 케이티위즈파크를 방문하여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운영 실태를 점검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최근 일부 스포츠 경기장의 장애인 관람석 임의변경 사례와 관련하여 법정 편의시설 설치·관리 현황을 확인하고 미흡한 부분을 개선하기 위해 실시된다.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편의증진 보장에 관한 법률' 및 같은 법 시행

산업부, 유망 바이오기업 투자유치 지원

[뉴스스텝] 산업통상자원부는 국내 우수 바이오기업의 투자자금 확보 및 안정적인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바이오협회, 신산업투자기구협의회와 함께 '제19회 Smart Start 우수 바이오기업 투자설명회'를 9월 17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IR센터에서 개최했다.금번 투자설명회에는 후속투자를 희망하는 유망 바이오기업 10개사와, 한국투자파트너스, KB인베스트먼트, 인터베스트, 스마일게이트인베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