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 제11회 다문화가족 한마음 체육대회 및 제1회 세계문화축제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10-28 17: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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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스터

[뉴스스텝] (사)홍천다문화가정후원회는 수탁기관인 홍천군가족센터와 함께 10월 29일부터 30일 양일간 도시산림공원 토리숲에서 제11회 다문화가족 한마음 체육대회와 제1회 세계문화축제를 개최한다.

제11회를 맞이한 다문화가족 한마음 체육대회는 홍천군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들의 화합 도모를 목적으로, 다문화가족 500여명이 참가하여 노래자랑과 체육대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제1회 홍천군가족센터 세계문화축제는 도내 지역주민과 다문화가족에 대한 인식변화를 도모하고, 세계문화체험을 통한 문화의 접근성과 주민 간 교류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29일 1부 행사에서는 개막식과 한마음축제가 진행되며 경품추첨과 전통춤 공연을 선보인다. 그리고 다문화가족 발전에 기여한 모범가족, 우수회원, 기관 등에 대한 표창패 및 표창상을 수여한다.

2부 행사에서는 다문화가족 한마음 체육대회와 노래자랑이 열린다. 상시 운영되는 이벤트로는 세계 음식 체험과, 세계문화 놀이, 몽골 전통집 ‘게르’ 체험 등 다양한 무료 체험 활동이 준비되어 있다.

30일 10시부터는 ‘자신만만 세계요리대회’가 열린 예정이며, 강원도민 6팀, 홍천군민 12팀이 참가한다. 강원도민팀은 홍천군 8대 특산물을 이용한 자유 창작요리를, 홍천군민팀은 베트남, 태국, 우즈베키스탄, 필리핀 4개국의 요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그리고 30일 11시부터는 이벤트 행사로 홍천군 홍보대사인 밥굽남(오진균)이 통돼지 바비큐 해체쇼를 진행하며 참여자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한다.

13시부터는 합기도시범(정무체육관), 시니어 예술단 ‘실버악단’(홍천군노인복지관) 등 지역단체의 공연이 열린다.

윤성일 홍천다문화가정후원회장은 “급속히 성장하는 글로벌 사회에서 다문화주의는 필수 역량이라”며, “모든 다문화가정이 조화롭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성을 인정하고 차별하지 않는 사회분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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