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만의 수당 인상, 동대문구 기부로 화답한 28인의 통장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1-05 16:5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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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서비스 강화로 통장 역할 확대 … 1월부터 수당 10만원 인상
▲ 4년만의 수당 인상, 동대문구 기부로 화답한 28인의 통장들

[뉴스스텝] 서울 동대문구 답십리제1동 통장협의회가 통장 수당 인상분을 모은 280만 원을 어려운 이웃을 위한따뜻한 겨울나기 성금으로 기탁했다.

지난해 12월 통장협의회 월례회의에 참석한 28명의 통장들은 2024년 1월부터 적용되는 통장수당 인상분, 10만 원을 의미 있게 사용하기 위해 미리 한 달치 수당 인상분을 모아 기부하게 됐다고 밝혔다.

통장수당 인상은 2020년 이후 4년만으로 홀몸어르신 돌봄, 1인 가구지원, 고독사 예방, 긴급지원 대상자 발굴 등 동단위 행정을 보조하는 통장의 업무가 확대됨에 따라 지난해 월30만 원에서 10만 원 인상된 월40만 원씩 올해 1월부터 통장수당으로 지급된다.

김학수 답십리제1동 통장협의회장은 “행정의 최일선에서 주민을 위해 발로 뛰는 통장들의 노력이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쁘다.”며 올해도 변함없이 대민 봉사와 어려운 주민들을 보살피는 일에 앞장설 것을 약속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이번 통장님들의 소중한 성금 전달을 계기로 동대문구 곳곳에 따뜻한 기부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며 저소득층, 1인가구, 장애인 등 누구하나 소외받는 구민이 없도록 약자와 동행하는 동대문구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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