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수산인 스티로폼 박스값 부담 던다…한시 지원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6-05-22 16:3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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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도매인·매매참가인 대상, 농어업 경영안정기금 3억 6,000만원 투입
▲ 제주도청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가 어획물 포장·운송에 필수인 스티로폼 박스값 급등에 따라 한시 대응에 나섰다. 도내 중도매인과 매매참가인은 4월부터 9월까지 6개월간 구입한 스티로폼 박스에 대해 박스당 800원을 지원받는다.

중동 정세 불안으로 원유와 나프타 수급이 흔들리면서 스티로폼 원료 가격이 치솟았고, 박스 판매단가 상승(3,497원 → 4,298원, 23%↑)으로 이어져 수산물 유통 현장에 부담을 가중시켜 왔다.

지원 단가 800원은 4월 기준 박스 판매단가에서 최근 3년(2023년~2026년 3월) 평균 단가를 뺀 차액이다. 지원 한도는 1인당 월평균 박스 구입량 1,044상자의 50% 수준으로 정했고, 수협별로 최대 한도를 배정했다.

재원은 농어업 경영안정기금 중 수산물수급안정계정에서 3억 6,000만 원을 긴급 투입했다. 지원금은 도내 지구별수협을 통해 스티로폼 구입 실적을 확인한 뒤 지급된다.

김종수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고유가로 어려움을 겪는 수산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도내 어선어업인이 잡아 올린 청정수산물이 판로를 넓히고 안정적인 가격에 유통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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