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문화재단, 구룡포생활문화센터서 ‘문화클래스’ 성과 전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09 16:35:55
  • -
  • +
  • 인쇄
9월 14일까지 도예 작품 선보여…市민 주체 생활문화 확산
▲ 구룡포생활문화센터에서 지난 8월 진행한 ‘문화클래스’ 2기 활동

[뉴스스텝] 포항문화재단은 구룡포생활문화센터(아라예술촌)에서 ‘문화클래스’ 2기 도예 강좌에서 제작된 작품을 오는 14일까지 전시한다고 밝혔다.

‘문화클래스’는 지역민과 방문객 모두를 위한 생활문화 정규 교육 프로그램으로 매년 상·하반기에 다회차 또는 원데이클래스로 운영되고 있다.

지난 8월 한 달간 진행된 2기 프로그램에서는 도예, 방송댄스 강좌가 마련됐다.

도예 강좌에서는 석고 가압 성형과 핸드 페인팅 기법을 활용해 머그컵, 그릇 등 생활 식기를 제작했으며, 전기가마 소성을 거쳐 완성도를 높였다.
만들어진 작품은 오는 14일까지 구룡포생활문화센터에서 전시돼 문화클래스 강좌의 성과를 시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방송댄스 강좌는 음악에 맞춘 스트레칭과 댄스 안무 학습으로 세대를 아우르는 참여자들이 함께 어울리는 시간을 만들었다.

앞서 지난 5~6월 열린 1기 프로그램은 이지원(EG1) 입주작가의 지도로 전통 단청 제작 기법과 천연 안료를 활용한 원데이 클래스가 운영돼 지역민과 관광객 모두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포항문화재단 관계자는 “시민이 주체가 된 생활문화 활동을 다양한 방면에서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자세한 문의는 포항문화재단 공간디자인팀으로 하면 된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무화과·고구마 맛 알린 로코노미, 영암이 선도한다

[뉴스스텝] 성심당의 무화과케익, 쿠팡의 무화과 로켓배송, 얌샘김밥의 김밥 등의 공통점은, 모두 전남 영암의 특별한 맛에서 출발한다는 점이다.영암군이 지역의 맛과 기업의 협업으로 영암 농가와 민간기업의 상생을 도모하는 ‘로코노미(Loconomy)’를 선도하고 있다.로코노미는 지역(Local)과 경제(Economy)의 영어를 합성해 만든 용어로, 지역 정체성을 기초로 기업이 상품·공간을 개발해 수요자에게 공

고흥군, 출향 농협 임직원 ‘고향사랑기부’ 동참으로 온기나눔 실천

[뉴스스텝] 고흥군은 지난 4일 군수 집무실에서 출향 농협 임직원들이 1,000만 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하며 고흥발전을 응원했다고 밝혔다.이번 기탁식에는 농협금융지주, 농협경제지주, 농협중앙회 등에서 근무 중인 출향 임직원 10여 명이 참석했으며, 이들은 3년째 고향을 위해 꾸준한 기부를 이어오며 고흥의 교육·복지·문화 발전에 힘을 보태고 있다.공영민 군수는 “멀리서도 변함없이 고향을 응원해 주셔서 감

계양3동 주민자치회, ‘2025년 주민자치회 워크숍’ 개최

[뉴스스텝] 인천시 계양구 계양3동 주민자치회(회장 강석주)는 지난 1일 경기도 여주 일원에서 ‘2025년 주민자치회 워크숍’을 개최했다.이번 견학은 주민자치회 위원들의 역량 강화와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여주의 대표 사찰인 신륵사를 방문해 문화유산을 탐방하고, 여주 오곡나루축제 현장을 찾아 지역 농산물과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특히 오곡나루축제에서는 여주의 특산품을 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