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교육재단,‘도담도담 멘토링’이주배경 청소년 성장 돕는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09 16:3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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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이주배경 청소년이 함께하는 성장 동행 교육특구 사업 운영
▲ 도담도담 멘토링 발대식

[뉴스스텝] 해남군교육재단(이사장 명현관)은 지난 6일 재단 3층 강의실에서‘도담도담 멘토링’ 발대식을 열고, 대학생 멘토와 이주배경 청소년 멘티가 함께하는 뜻깊은 여정을 시작했다.

도담도담 멘토링은 해남군교육재단과 해남군가족센터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교육특구사업의 일환으로, 이주배경 청소년들의 진로 탐색과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학생 멘토와 이주배경 청소년 멘티가 1:1로 연결되어 진행되는 맞춤형 멘토링 프로그램으로, 멘토들은 단순한 학습 지원을 넘어 진로 탐색과 정서적 지지까지 함께하며, 멘티들이 지역사회에서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

발대식 행사에서는 멘토링 활동 안내와 멘토·멘티 간 상호 이해를 돕는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영화 관람 등 문화체험 활동을 통해 서로 가까워질 수 있는 교류의 시간이 이어졌다.

이날 첫 만남을 시작으로, 앞으로는 온라인을 활용해 월 4회 이상 멘토링 활동이 운영될 예정이다.

주요 활동 내용은 △교과목 보충 학습 △진로 탐색 활동 △기본 소양 교육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되며, 멘티의 상황과 필요에 맞추어 유연하게 진행된다.

멘토링은 오는 12월까지 총 12회 진행되며, 정기적인 소통을 통해 자기주도 학습 습관과 진로 역량을 키우는 데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특히 대학생 멘토들은 자신들의 대학 생활 경험과 학습 노하우를 공유하며 청소년들의 든든한 길잡이 역할을 하게 된다.

해남군교육재단 관계자는 “대학생 멘토와 이주배경 청소년 멘티가 서로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함께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맞춤형 교육 지원 사업을 통해 청소년들이 미래 사회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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