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대학생 아이돌봄 서포터즈’ 200명 모집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5-13 16:3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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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 기간 중 가정 및 공공 돌봄시설에 대학생 파견
▲ 경상북도CJD

[뉴스스텝] 경상북도는 다가오는 여름방학 동안 가정의 양육 공백을 해소하고, 대학생에게는 전공 실무경험과 사회 참여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25년 대학생 아이돌봄 서포터즈’를 운영하며, 이달 30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

‘대학생 아이돌봄 서포터즈’는 방학에 돌봄 공백이 발생한 가정 또는 공동육아나눔터, 다함께돌봄센터 등 공공 돌봄 시설에 대학생을 파견해, 놀이와 학습 중심의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사업은 지난해 시범 운영돼, 가정의 돌봄 부담을 덜고, 대학생에게는 전공 역량을 현장에서 실습할 기회를 제공하며 도민으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모집 대상은 대구·경북 지역 유아교육과, 아동학과, 간호학과, 사회복지학과, 교육학과 등 관련 전공 2학년 이상 재학생과 휴학생으로, 경상북도는 각 대학의 추천을 받아 인‧적성검사와 면접 등을 거쳐 최종 20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대학생은 활동 전 사전교육을 거쳐, 7~8월 여름방학 동안 4세 이상 초등학생 이하 아동을 둔 양육 공백 가정 및 공공 돌봄 시설에 직접 방문해 학습 지원과 창의 놀이 활동 등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활동 시간은 월 60시간 이내이며, 대학생의 희망 지역과 활동 가능 시간, 돌봄 수요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배정된다. 활동 기간 중에는 소정의 활동비와 교통비가 별도로 지급되며, 종료 후에는 경력증명서도 발급된다.

박정은 경상북도 아이돌봄과장은 “대학생 아이돌봄 서포터즈는 양육공백 가정에 안전하고 질 높은 돌봄을 제공하는 동시에, 대학생에게는 전공 실습과 지역사회 기여의 기회를 제공하는 의미가 있는 사업이다”며 “앞으로도 아이돌봄 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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