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사농동 도립화목원 일대 도시가스 공급관 보급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05 16:4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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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급관 약 1.94㎞ 규모 올해 11월까지 보급
▲ 춘천시청

[뉴스스텝] 춘천시가 올해 사농동 도립화목원 일원에 도시가스 공급관을 보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의 연료비 부담을 줄이고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조치다.

특히 에너지 복지 향상에 도움을 줘 보다 많은 시민들이 경제적 혜택을 누릴 것으로 예상된다.

춘천시와 강원특별자치도, 강원도시가스㈜가 함께 추진하며, 예산은 총 9억 900만 원이다.

도비 1억 3,600만 원, 시비 3억 1,800만 원, 강원도시가스(주) 4억 5,500만 원을 각각 부담한다.

공사는 오는 6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되며, 약 1.94㎞의 공급관을 새롭게 설치, 202가구에 도시가스를 공급할 계획이다.

사농동 도립화목원 일대 1.94㎞ 공급관을 포함해 올해 도비 지원사업과 춘천시 자체 지원사업을 모두 추진하면, 새롭게 구축하는 공급관은 총 6.46㎞며, 도시가스 공급 규모는 총 370여 가구다.

한편, 춘천시는 지난 5년간 조양동, 낙원동, 옥천동, 신북읍, 삼천동 등지에서 도시가스 공급관 설치 지원사업을 추진했다.

이에 더해 강원도 지원사업을 통해 장학리, 소양5교, 신북읍 율문리 등지에도 공급시설을 확충했다.

2025년에는 천전리와 장학리, 사농동 지역을 대상으로 총 4.29㎞의 공급배관과 정압기 1기를 설치한다.

이를 통해 282가구가 추가로 도시가스를 공급받을 예정이다.

춘천시 관계자는 “도시가스 보급 확대를 통해 시민들의 연료비 부담을 줄이고, 보다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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