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 외국인계절근로자 75명 올해 첫 입국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2-23 16:35:27
  • -
  • +
  • 인쇄
농촌 인력난 해소 큰 도움
▲ 고령군, 외국인계절근로자 75명 올해 첫 입국

[뉴스스텝] 고령군과 MOU를 맺은 필리핀 계절근로자 75명이 22일 올해 첫 입국 했다.

이날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근로자들은 마약검사를 마친 뒤 이남철 고령군수의 환영식을 받은 후 영농인력이 부족한 6개면 각 농가주 농장에 배치됐다.

고령군은 25년도에 총 572명의 외국인계절근로자를 법무부로부터 배정 받았으며, 상반기 농가형 217명, 공공형 60명, 결혼이민자 41명 등 318명이 2월부터 5월까지 매월 순차적으로 입국한다.
특히 고령군은 딸기, 참외, 토마토, 마늘·양파 등 다양한 작물을 재배하고 있어 각 작물에 맞는 국가와 기간에 맞추어 입국하고 있다.

고령군은 현재 필리핀, 베트남, 라오스 3개 국가 5개 도시와 MOU를 체결하고 있으며, 24년도 입국한 397명 중 농가에 추천이 있는 성실하고 경험이 있는 근로자를 제 입국시켜 농가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고령군은 “불법 브로커 차단과 임금착취와 같은 일이 없도록 공무원이 직접 관리하고 있으며, 또한 이번 숙련된 근로자의 입국으로 농가는 숙련된 각 작물에 맞는 근로자를 재고용하여, 농가의 만족도가 높도록 외국인계절근로자 유치 및 농가배정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충북교육청, 충북청주FC 유소년팀 K리그 유스 챔피언십 준우승 격려

[뉴스스텝] 충청북도교육청은 9일, 충청북도교육청 사랑관 세미나실에서 2025 GROUND.N K리그 유스 챔피언십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충북청주FC 유소년팀을 격려했다. 이번 대회는 K리그 1·2부 구단 산하 유소년팀이 참가한 전국 규모의 대회로 충북청주FC 유소년팀은 울산, 충남아산, 대구, 경남 등을 잇따라 꺾고 결승에 진출했으며, 결승전에서 수원삼성과 연장 접전 끝에 아쉽게 패하며 준우승을 차지했다.

재외동포청, 독일 재외동포재단과 간담회 개최

[뉴스스텝] 재외동포청은 2025년 9월 9일 오후 2시 30분부터 3시 30분까지 청사 36층 대회의실에서 하르트무트 코쉭 독일 재외동포재단 평의회 의장단 일행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만남은 양국 재외동포 정책 및 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협력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간담회에는 하르트무트 코쉭 독일 재외동포재단 평의회 의장, 베른하르트 젤리거 독일 한스자이델재단 한국사무소 대표

이재명 대통령 "불합리한 유통구조 개혁 속도…장바구니 물가 불안 반드시 해소"

[뉴스스텝] 이재명 대통령은 9일 장바구니 물가 불안과 관련해 "소비자와 생산자가 모두 체감할 수 있도록 불합리한 유통 구조 개혁에 보다 속도를 내달라"고 관계부처에 지시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열린 제41차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우리 경제의 필수 과제라고 할 수 있는 민생 안정을 위해서는 구조적인 장바구니 물가 불안이 반드시 해소돼야 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이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