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폐인조잔디 활용 ‘눈길’…환경보호·예산 절감 효과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23 16:45:12
  • -
  • +
  • 인쇄
송암스포츠타운 보조경기장 인조 잔디 교체…경기장 이용 환경 대폭 개선
▲ 춘천시, 폐인조잔디 활용 ‘눈길’…환경보호·예산 절감 효과

[뉴스스텝] 춘천시가 폐인조잔디를 군부대에 제공하는 방법으로 예산절감과 환경보호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춘천시에 따르면 최근 송암스포츠타운 보조경기장 인조잔디가 9년 만에 교체됐다.

2016년 설치된 보조경기장 인조잔디는 축제와 대회 등 잦은 행사로 인해 마모가 심했다.

이로 인해 춘천시민축구단 선수들과 축구 동호인들의 안전한 경기장 이용이 어려웠다.

이에 따라 춘천시는 사업비 7억 원을 투입해 인조잔디를 교체했으며, 이번 조치로 경기장 이용 환경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목할 점은 인조잔디를 교체한 후 폐인조잔디 처리 방식이다.

8,126㎡ 규모의 폐인조잔디를 폐기물 처리할 경우 폐기물 처리 비용만 1억 2,000만 원에 달했다.

결국 춘천시는 폐기물관리법과 다른 시군 사례 등을 검토했고, 지역 내 학교 및 군부대 등 폐인조잔디 수요처를 발굴해 활용 방안을 찾았다.

이후 춘천시는 파주 소재 군부대에 폐인조잔디를 제공하기로 했다.

폐인조잔디 이전과 재설치 비용은 3,500만 원으로 8,500만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폐기물 처리 비용을 절약한 것은 물론 환경도 보호할 수 있게 됐다.

또한 폐인조잔디를 군부대 축구장에 제공해 국군장병들의 체육 환경을 개선하고 체력 증진에도 도움을 주는 등 사회적 가치도 함께 실현했다.

앞으로도 체육 기반 개선과 친환경 정책을 접목해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체육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춘천시 관계자는 “이번 인조잔디 교체는 단순한 시설 개선을 넘어, 자원순환과 환경보호 측면에서도 의미가 크다”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친환경 정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경주시 신라회, 희망2026 나눔 캠페인 성금 100만원 기탁

[뉴스스텝] 신라회는 1월 16일, 경주시청을 방문하여 ‘희망2026 나눔 캠페인 성금 1백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신라회 김은미 회장을 비롯해 4급 이상 간부 공무원 배우자 6명이 참석했다. 그동안 신라회는 2021년 코로나19 백신접종 봉사활동, 2022년 태풍 힌남노 피해가구 복구 지원 및 구호물품 전달, 2025년 노인종합복지관 급식 봉사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에 온

경남·부산 행정통합 실무협의체 가동... 본격 논의 착수

[뉴스스텝] 경상남도와 부산광역시가 행정통합 논의를 전담할 실무협의체를 공식 출범시키고 본격적인 협의에 들어갔다.경남도와 부산시는 19일 오전 11시 30분, 경남도청 중앙회의실에서 ‘경남·부산 행정통합 실무협의체’ 킥오프 회의를 열고 향후 운영 방향과 주요 논의 과제를 공유했다.행정통합 실무협의체는 양 시‧도의 행정통합 추진 과정에서 발생하는 실무 쟁점을 조율하고, 진정한 자치권 확보를 위한 권한 이양과

광주광역시, 올해 94개 청년사업에 4499억 투입

[뉴스스텝] 광주시가 올해 새로 시행하는 케이-아트(K-ART) 청년창작자 지원사업 등 청년정책 94개 사업에 4499억원을 투입한다.광주광역시는 19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청년정책조정위원회를 열어 ‘2026년도 청년정책 시행계획안’을 의결했다.청년정책조정위원회는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관련 실·국장, 청년정책 활동가, 전문가 등 25명으로 구성된 광주시 최고 청년정책 심의·의결 기구다. 위원회는 청년정책 기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