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가 있는, 경북 문화마을 속으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0-27 16:45:34
  • -
  • +
  • 인쇄
26일, 김천 직지문화공원에서 ‘2024 경북문화마을이야기 박람회’ 개최
▲ 이야기가 있는, 경북 문화마을 속으로!

[뉴스스텝] 경상북도는 26일 김천 직지문화공원에서 시군 관계자, 마을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경북문화마을이야기 박람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박람회는 기존 ‘마을이야기 박람회’에서 더 나아가 각 마을의 고유한 문화 이야기와 시군에서 추진한 문화사업으로 변화된 모습을 공유하는 장으로 마련됐다.

이번 박람회는 개막행사를 시작으로 문화마을 이야기 홍보관 및 특산물 홍보관, 지역예술가 초청공연, 마을 문화공연 한마당 등의 프로그램으로 채워졌다.

경북도 내 21개 마을이 참여한 이번 박람회는 개최 도시 김천의 애국문화마을 ‘파실마을’, 황리단길로 유명한 경주‘행복황촌마을’, 언제나 산타가 반겨주는 봉화 ‘산타마을’ 등이 참여해 다양한 이야기를 공유했다.

또한, 참여한 마을은 경상북도와 시군이 추진한 다양한 경북형 문화도시 조성 사업으로 변화된 성과 등을 공유하고, 다른 시군과 소통해 향후 연대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이어진 마을 문화공연 한마당에서는 상주 낙동면 신상1리 마을의 전자호른 공연과 랩 퍼포먼스, 구미 해평 정다운센터의 난타공연, 칠곡 어로리 마을의 랩 배틀 퍼포먼스 등이 펼쳐졌다.

한편, 경북마을이야기박람회는 2015년 경산시 첫 개최를 시작으로, 매년 도내 마을의 숨은 다양한 이야기와 마을의 생활문화를 기록·홍보하고, 마을 특산물, 주변 관광지 등을 홍보해 지역 문화·경제 발전에 이바지해왔으며, 2025년에는 구미시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경북의 마을에는 알려지지 않은 다양한 문화 이야기가 많다”며, “안동‘부용지애’, 의성 ‘뮤지컬 박서생’처럼 이야기를 문화콘텐츠로 만들어, K-culture의 핵심 콘텐츠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광주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2025 청소년 마음건강 포럼’ 성료

[뉴스스텝] 광주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31일 광주시 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2025 청소년 마음건강 포럼’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포럼은 청소년 마음건강을 주제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시민이 함께 모여 ‘희망찬 변화, 행복도시 광주’ 실현을 위한 정책적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방세환 시장을 비롯해 아동·청소년 관계기관 관계자, 학부모, 청소년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진천군, 청년 톡톡(Talk Talk) 소통 릴레이 이어져

[뉴스스텝] 충북 진천군은 31일 백곡면 까망드리 카페에서 ‘땅에서 키운 꿈 하늘에 닿아보자’라는 주제로 세 번째 청년톡톡 소통 릴레이를 추진했다.이 자리에는 송기섭 진천군수와 진천군 4-H 연합회 회원, 액션그룹 10명이 참석해 청년이 바라보는 농업과 창업에 대한 현재와 미래 등에 대한 경험과 고민을 공유하며 상호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농업 생산에 종사하는 4-H 회원들은 농자재비 상승, 기후변화 등에

대전시, 제7회 뮤직토크쇼 스카이로드에서 낭만 음악회

[뉴스스텝] 유득원 대전시 행정부시장은 31일 중구 은행동 으능정이 스카이로드에서 열린 ‘뮤직토크쇼’에서 시민 700여 명과 가을밤의 정취를 만끽했다. 이날 대전 출신 7인조 팝žR&D 밴드 레베로프와 가수 정인이 함께했고, 유 부시장은 직접 객석과 소통하며 대전의 미래 비전을 소개했다. 유득원 행정부시장은“중구 은행동은 청년들이 많이 찾는 대전의 핫플레이스이자, 0시 축제 등을 통해 세계가 주목하는 문화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