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 귀농귀촌 융화교육·재능기부활동 운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2-18 16:40:39
  • -
  • +
  • 인쇄
융화교육,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의 첫걸음
▲ 청도군, 귀농귀촌 융화교육·재능기부활동 운영!

[뉴스스텝] 청도군은 18일 각남면 옥산1리 마을회관에서 귀농·귀촌인과 마을 주민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융화교육과 재능기부 활동을 진행했다.

융화교육·재능기부활동은 귀농·귀촌인들이 농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고 그들이 가진 기술을 지역사회에 나누며 화합을 촉진하는 활동으로 귀농·귀촌인들이 농촌 환경에 적응하고 지역 주민들과의 상호작용을 강화하여 지역사회와 긍정적인 관계를 형성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도시에서는 은퇴나 질병 등 여러 가지 이유로 인해 귀농·귀촌을 선택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이로 인해 지역 주민과의 문화적 차이나 경제적 격차로 인해 이해 충돌이 발생할 수 있다.

이에 청도군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귀농·귀촌인 융화교육과 재능기부 활동에 큰 관심을 가지고 사)청도군귀농귀촌연합회와 협력하여 2021년부터 매년 10회씩 융화교육 및 재능기부 활동을 운영하여 지역사회와의 융합을 도모하고 상호 이해를 증진시키는 계기를 만들고 있다.

올해에도 청도읍, 매전면, 이서면 등에서 9회의 융화교육과 재능기부 활동을 진행하며 300여 명의 귀농귀촌인과 지역 주민들이 참여했으며, 이번 10회차 귀농귀촌인 융화교육·재능기부 행사에도 사)청도군귀농귀촌연합회 회원 20명이 참여해 노후된 전등을 교체하고, 칼과 낫 등을 갈아주는 칼갈이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또한, 마을회관에서는 ‘행복한 마을을 만듭시다.’라는 주제로 귀농·귀촌인과 지역 주민이 함께 살아가는 이야기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정책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지고 융화교육을 마친 후 마을회관을 떠나는 참여자들에게는 떡과 식혜 등의 음식 꾸러미를 나눠주고 행사를 마무리하며 참여자들에게 더욱 풍성하고 따뜻한 마무리의 시간을 선사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융화교육은 단기적인 효과를 넘어서 지속 가능한 변화를 가져오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융화교육과 재능기부 활동이 귀농·귀촌인과 지역 주민들 간의 이해와 협력을 증진시켜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행정안전부, 재난문자, 정보는 늘리고 중복발송 줄인다

[뉴스스텝] 행정안전부는 재난문자가 필요한 정보를 충분히 전달할 수 있도록 길이를 확대하고, 중복·과다 송출을 방지하기 위해 운영방식을 단계적으로 개선한다. 157자로 더 구체적이고 이해하기 쉽게 지금까지 재난문자는 90자 이내로 제한되어 간단한 수준의 안내만 가능했지만, 앞으로는 길이를 최대 157자까지 확대해 보다 구체적이고 상황에 맞는 재난정보를 국민께 전달한다. 157자 확대는 10월 31일부터

새만금청, 국내 최대 외국인 투자유치 행사 참가

[뉴스스텝] 새만금개발청은 10월 30일부터 31일까지 이틀간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서울에서 개최하는 ‘인베스트 코리아 서밋(Invest KOREA Summit 2025)’에 참가한다. 인베스트 코리아 서밋은 국내 최대 외국인 투자유치 행사로, 새만금개발청은 ‘REal 대한민국, RE100 새만금’을 주제로 한 홍보부스를 설치하여 글로벌 투자자와 기업을 대상으로 새만금의 핵심 인프라, 인센티브

국토교통부, '공시가격 검증지원센터' 전국 확대 본격 논의 … 9개 시·도와 시범사업 업무협약 체결

[뉴스스텝] 국토교통부는 전국 9개 시ㆍ도와 ‘공시가격 검증지원센터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10월 30일 오후 국토연구원에서 체결한다. 이번 업무협약은 '부동산 공시제도 개선방안(’23.10)'의 후속조치 중 하나인 ‘시ㆍ도 공시가격 검증지원센터’를 제도화하기 위한 준비과정으로,그간 국토교통부는 정책연구용역 등을 통해 시ㆍ도 공시가격 검증지원센터 운영매뉴얼(안)을 마련(’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