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뷰티의 거점’ 충북 오송에서 ‘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 개막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0-23 16:4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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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등록 관람객 1만 명 초과, 글로벌 K-뷰티 열기 후끈
▲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 개막식(오스코)

[뉴스스텝] 충북도와 청주시가 공동 주최하고 (재)오송바이오진흥재단이 주관하는 ‘2025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 행사가 23일 화려한 개막을 알렸다.

행사장에는 국내·외 230여 개 화장품 기업이 참가해 스킨케어, 메이크업, 기능성 화장품, 뷰티 디바이스 등 다양한 최신 제품과 기술을 선보였고, 아모레퍼시픽, 셀트리온스킨큐어 같은 국내 대표 기업뿐 아니라, 독일, 중국, 불가리아 등 해외 6개 업체도 참가했다.

수출상담회장에서는 43개국 바이어 270명의 초청바이어가 상담을 진행한다. 특히, 올해에는 진성바이어 유치를 위해 KOTRA‧한국전시산업진흥회 등 4개 기관과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하고 주한 독일․프랑스 상공회의소와의 업무를 재개했다.

또한, 신규로 주한외국상공회의소(인도, 튀르키예), 재일본한국화장품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국내 화장품‧뷰티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확대한다.

개막 첫날인 오늘은 청주시장배 미용기술경연대회가 컨퍼런스홀에서 열리고, 주한프랑스상공회의소에서 주관하는 한국 뷰티브랜드의 유럽시장 진출전략 세미나와 KTR에서 주관하는 화장품 클린뷰티 세미나가 세미나홀에서 열린다.

한편, 화장품만들기, 헤어‧네일 등 뷰티체험뿐 아니라 뷰티성향테스트, 인생네컷 뷰티포토존, 경품 룰렛 이벤트 등도 마련되어 관람객에게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입장료는 무료지만 행사장 입장을 위해서는 사전등록이나 현장 등록이 필요하다. 문자로 받은 QR코드를 사전등록 키오스크에서 확인 후 입장 팔찌를 출력해 행사장에 입장할 수 있으며, 사전등록한 관람객 선착순 총 2,000명에게 화장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3일간 진행한다.

지난 22일까지 홈페이지에서 사전등록을 신청한 개인 관람객은 1만 명이 넘었으며, 25개 기관 및 단체에서도 800여 명이 신청했다.

한편, 청주오스코 내 주차 공간은 991면으로 실내‧외 유료 주차가 가능하고, 대중교통 이용자를 위해 오송역(3번 출구 맞은편 버스충전소)에서 행사장까지 20분 간격으로 셔틀버스도 운행한다. 이번 엑스포는 국내‧외 우수 화장품을 한자리에서 경험하고, 인기 제품들을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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