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 자원순환을 위한 교환사업 시행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4-28 16:40:10
  • -
  • +
  • 인쇄
폐품 교환·새활용 통한 탄소 배출 절감 및 환경 오염 예방
▲ 속초시, 자원순환을 위한 교환사업 시행

[뉴스스텝] 속초시는 오는 5월부터 생활폐기물 분리수거에 대한 시민 의식 제고와 지속가능한 탄소중립 도시 조성을 위해 종이팩 및 폐건전지를 교환해 주는 자원순환 교환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

시는 지난해 10월부터 속초시 장난감도서관에서 폐건전지 교환사업을 시범운영 한 이후 수요가 점차 증가함에 따라 시청 친환경정책과, 노학동 주민센터까지 사업 대상지를 확대 시행할 계획이며, 교환 품목에 종이팩까지 추가된다.

사업 내용은 폐건전지 10개를 가져오면 새 건전지(AA) 1세트로, 종이팩은 규격별로(200㎖ 50매, 500㎖ 25매, 900㎖ 이상 15매) 모아오면 롤 화장지 1개로 교환해 주는 것으로, 종이팩은 5㎏ 이상일 경우 매주 수요일‘찾아가는 종이팩 수거 서비스’도 병행 추진된다.

더불어 자원순환 활성화를 위해 현재 전량 소각되고 있는 폐현수막을 에코백, 파우치, 재활용마대 등으로 새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평생교육문화센터 교육 프로그램(홈패션)에 포함하여 운영중이며, 이를 기반으로 속초시 자원봉사센터와 협력하여“속초 굿즈”를 제작해 다가오는 10월 설악문화제에서 이벤트 참여 상품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을 통하여 탄소 배출을 절감하고, 철·아연·니켈 등 유용한 금속자원을 회수 및 재활용하여 유해 중금속으로 인한 환경오염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속초시 관계자는“탄소중립 선도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시민 실천 방안 중 하나인 이번 자원순환 활성화 사업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동참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서귀포시 예래동, ‘행복솔솔 장터나눔 냉장고’ 이용자 만족도 상승

[뉴스스텝] 서귀포시 예래동은 취약계층 먹거리 나눔 사업인 ‘행복 솔솔 예래동 장터나눔 냉장고’ 사업을 추진하며 지역 내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올해 2월 개소 한 예래동장터나눔 냉장고는 지역주민, 기업·단체에서 후원하는 식료품, 밑반찬 등을 상시 비치해 관내 취약계층 및 복지사각지대 대상자 들에게 지원 해오고 있다.현재까지 장터나눔 냉장고 기부 건수는 9월 말 기준 총 140건·1,100만 원 상

고용노동부, 중대재해 감축 상황점검회의 개최

[뉴스스텝] 고용노동부는 20일 오후 산업안전보건본부에서 안전보건감독국장 주재로 「중대재해 감축 상황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떨어짐, 부딪힘, 끼임 등의 재래형 중대재해가 지속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를 효과적으로 감축하기 위해 그간의 대책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독려하기 위하여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는 48개 지방노동관서의 산재예방지도과장, 건설산재지도과장, 광역중대재해수사과장 등 산업안전 관

한정수 전북도의원, 전북자치도 현실을 반영한 자체 통계 발굴 필요

[뉴스스텝] 전북특별자치도의회 한정수 의원(익산 4)은 20일 열린 제422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정확한 통계 없이는 정책도, 행정도 신뢰받을 수 없다”며 “전북자치도의 현실과 특성을 반영한 지역특화 통계 발굴 등 데이터 관리 체계의 혁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전북자치도 통계시스템은 도정 주요 지표를 도민에게 투명하게 공개하고 정책 수립 및 학술연구의 기초자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07년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