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립미술관, ‘모두를 위한 도슨트’ 3회차 추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0-24 16:45:19
  • -
  • +
  • 인쇄
다양한 도민이 함께하는 예술 감상 프로그램
▲ 경남도립미술관, ‘모두를 위한 도슨트’ 3회차 추진

[뉴스스텝] 경남도립미술관은 오는 11월 총 5회에 걸쳐 '모두를 위한 도슨트' 3회차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모두를 위한 도슨트'는 평소 미술관 방문이 어려운 대상을 초청하여 소통과 교류에 초점을 맞춘 예술 감상 프로그램이다. 특히 초청 대상에 따라 해설 내용의 난이도와 방식, 교육 과정 등을 특화해 운영하는 열린 교육 프로그램으로 다양성을 포용하고 문화접근성을 강화하는 목적으로 추진됐다.

올해에는 도내에 거주하는 장애인을 초청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이후에도 문화 환경 취약지역 도민, 다문화 가족 등 더욱 많은 도민이 미술관을 방문하고 함께 소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지난 6월과 7월에는 도내에 거주하는 청각장애인과 지체장애인을 초청하여 전시를 감상하고 함께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청각장애인 72명, 지체장애인 43명이 참여했다.

이어 오는 11월 총 5회로 예정된 3차 프로그램은 시각장애인을 초청하여 청각, 촉각, 후각 등 다양한 감각으로 예술을 경험하며 의미 있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더불어 이번 회차에 새롭게 구성된 연계 체험 과정은 감상의 경험을 깊이 생각해 보고 체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 신청은 장애인협회 및 관련 단체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이외에도 누구나 개별적으로 신청 가능하다. 관련 문의는 도립미술관 학예실 교육담당로 하면 된다.

박금숙 관장은 “이 프로그램의 지속적인 운영을 통해 더욱 많은 도민들이 모두 함께 즐기는 미술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제주도, 배회·치매환자 실종예방 및 대응 모의훈련 진행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는 31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치매환자 실종 대응체계 강화를 위한 ‘2025년 배회·치매환자 실종예방 및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한다. ‘배회 인식표, 안심팔찌(큐알코드)를 찾아라!'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훈련은 치매환자에 대한 도민들의 이해를 높이고, 실종 치매환자 발견 시 신속하고 적절한 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훈련은 제

부평구, 전세사기 예방 및 부동산 거래질서 확립 캠페인 실시

[뉴스스텝] 부평구는 지난 30일 한국공인중개사협회 부평구지회와 함께 부평 문화의 거리에서 주민들을 대상으로 ‘전세사기 예방 및 부동산 거래질서 확립 캠페인’을 실시했다.이번 캠페인은 전세사기 피해자 결정요건 및 지원대상 안내 전세사기피해자 지원 정책 안내 인천형 주거지원 사업 안내 피해지원 신청 방법 및 처리기관 안내 등 전세사기 피해 지원제도를 알리고자 마련됐다.구는 이날 ‘안심전세계약 체크리스트’와

제주도, 도민 참여 갈등 조정 전문가 양성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가 지역 갈등을 도민 스스로 해결하는 체계를 구축한다. 공공갈등 조정 전문가 20명을 새롭게 양성하고, 단국대학교 연계 전문 자격증 취득까지 지원해 지역 현안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민간 조정 역량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제주도는 28일부터 31일까지 4일간 제주복지이음마루에서 ‘2025년 공공갈등 주민조정가 양성 심화과정’을 진행했다. 지난 8월 기본과정을 수료한 도민 20명이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