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육청 인공지능·디지털 교육자료 200% 활용 연수… 교사 520여 명 참여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0-23 16:4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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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맞춤형 수업 설계 전문성 강화
▲ 인공지능·디지털 교육자료 200% 활용 연수… 교사 520여 명 참여

[뉴스스텝]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오는 11월 12일까지 울산광역시교육연구정보원 등 6곳에서 초중등 교사를 대상으로 ‘내 수업의 화수분, 인공지능(AI)·디지털 교육자료 200% 활용 연수’를 운영한다.

이번 연수는 교원의 인공지능과 디지털 교육자료 활용 역량을 높이고, 학생 맞춤형 수업 설계에 필요한 전문성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연수는 초중고 교사 520여 명이 참여해 개념 이해, 실습, 체험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매주 화요일 총 5회에 걸쳐 비대면 연수가 진행되고, 수요일과 토요일에는 총 5회의 대면 연수가 병행된다.

참가 교사들은 인공지능과 디지털 기반 교육자료의 기초 개념을 익히고, 다양한 디지털 도구와 인공지능 학습 프로그램인 ‘코스웨어’를 직접 활용해 학생 수준에 맞는 맞춤형 수업 설계 기법을 체득한다.

또한 학교 간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개인별 성찰일지를 작성해 수업 역량을 점검했다.

울산교육청은 인공지능과 디지털 기반 맞춤형 교육의 안정적 학교 현장 정착을 지원하고자 ‘디지털 기반 학생 맞춤교육’ 연구학교와 선도학교 운영, 교사용 지도자료 개발과 보급, 학생과 학부모용 안전한 디지털기기 활용 안내서 제작, 디지털 교사(튜터) 배치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채창영 미래교육과장은 “이번 인공지능과 디지털 교육자료 활용 연수가 학령인구 감소 시대에 대응하고, 학생 맞춤형 수업을 실현하는 데 필요한 교원 역량을 키우는 중요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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