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서울동대문지역자활센터, 치과치료 지원으로 자활 기반 다진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6-05-04 16:3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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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활기금 기반 치과치료 지원사업 운영…경제적 부담으로 치료 미룬 참여자 지원
▲ 동대문구·서울동대문지역자활센터, 치과치료 지원으로 자활 기반 다진다

[뉴스스텝] 서울 동대문구는 서울동대문지역자활센터(센터장 변미숙)가 자활참여자의 건강 회복과 안정적인 근로 참여를 지원하기 위해 '2026년 자활참여자 건강돌봄 의료지원사업(치과치료)'를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동대문구의 자활기금 지원을 통해 마련됐으며, 치과 치료가 시급함에도 경제적 부담으로 치료를 미뤄온 자활참여자들이 적기에 필요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센터는 사업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4월 3일 L치과병원(병원장 김지형, 백경탁)과, 4월 6일 의료생활협동조합 사랑나눔치과의원(이사장 문영자)과 각각 치과치료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참여한 의료기관들은 자활참여자의 치료 계획 수립과 진료 일정 조율 등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현장에서 만나는 많은 자활참여자들은 충치, 잇몸질환, 보철치료 등 치과적 처치가 시급한 상황임에도 치료비 부담으로 장기간 치료를 미루는 경우가 적지 않다. 이러한 상태가 지속될 경우 식사와 수면 등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을 뿐 아니라 자활근로 참여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받을 수 있다.

이번 건강돌봄 의료지원사업은 이러한 자활참여자들이 치료 시기를 놓치지 않고 건강을 회복해 보다 안정적으로 자활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의미가 있다. 실제 현장에서도 치과 치료 이후 근로 집중도가 향상되고 자활사업 참여가 한층 안정되는 사례가 꾸준히 나타나고 있다.

서울동대문지역자활센터 관계자는 “자활참여자들에게 치과 치료는 단순한 의료 지원을 넘어 일상생활을 회복하고 자활사업에 지속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기반”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의료기관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참여자들이 치료 시기를 놓치지 않고 건강을 회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기현 부구청장은 “앞으로도 센터 및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참여자의 건강과 자립을 함께 지원하는 건강돌봄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동대문지역자활센터는 근로능력이 있는 저소득층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사회복지서비스와 사례관리뿐만 아니라 청소·세차·택배·샐러드·편의점 운영 등 총 15개의 자활근로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3개의 자활기업 운영을 통해 고용과 복지를 연계한 안정적인 일자리 제공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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