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메이커스페이스·디지털트레이닝실 통한 성과 시동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11-06 16:4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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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커스페이스 교육과정 수료 후 취․창업과 자격증 취득 사례 잇달아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을 통해 운영하는 메이커스페이스와 디지털트레이닝실이 도민들의 취․창업과 자격증 취득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강사 배출 5명, 보조강사 활동 60회, 외곽지 및 취약계층 교육 확산

강사 양성 및 강사 활동 지원을 통한 일 경험 제공이 실제 강사 직업으로 이어지거나 지역사회 디지털교육 확산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강사 양성 및 활동 지원을 통해 8개 과정, 14개 분야에서 53명의 강사를 양성했다. 양성된 강사가 전문분야인 메이커스페이스 등에서 보조강사로 60회 가량 활동했고, 5명은 학교 등에 외부강사로 출강하면서 3D 프린터 교육과정 등을 강의하고 있다.

또한, 찾아가는 디지털 메이커 양성과정을 통해 배출된 강사들이 평생교육 접근성이 떨어지는 외곽지역 지역아동센터 등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3D 프린터 운용기능사 필기합격 13명, 실기 및 최종합격 4명 배출

3D 프린터 운용기능사 자격 취득과정을 통해 자격증을 취득하는 도민이 배출되기 시작했다.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된 3D 프린터 운용기능사 과정을 통해 필기 과정 30명, 실기 과정 35명이 수료했으며, 이 중 현재까지 13명이 필기시험을 통과했고, 실기시험 최종 합격으로 자격증을 취득한 이용자는 4명으로 파악됐다.

연 4회 정기시험이 치러지므로 추가 합격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11월부터 온라인스토어 과정 통한 온라인 창업가 등 양성

카페24,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등 온라인스토어 과정이 11월부터 개설돼 온라인 창업가도 양성한다.

온라인 입점, 온라인 의류쇼핑몰 창업, 온라인 창업과 홍보 방법 등의 과정이 이달부터 시범 운영돼 교육에 참여한 도민들이 온라인 쇼핑몰 창업 또는 프리랜서 활동으로 소득을 거두기를 기대하고 있다.

오성율 제주도 문화체육교육국장은 “평생교육이 배우는 즐거움을 넘어 경제활동의 중요한 수단이자 가치로 자리잡는 변혁의 시기를 맞았다”며 “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 기반시설을 활용한 도정의 평생교육 프로그램이 취․창업이나 혁신산업 자격증 분야까지 확대되면서 시너지 효과를 내기 시작한 만큼 도민들에게 더욱 실용적인 도움이 되는 교육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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